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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일본-도쿄101

나카메구로 - 트래블 카페 블리스(Travel Cafe Bliss) 여행대리점에 레스토랑이 만나, 트래블 카페 블리스(Bliss)로 태어나다.in NakaMeguro, Tokyo 여행대리점과 카페를 접목한 특별한 느낌의 트래블 카페 블리스(Bliss)다. 기본적으로 카페로서의 제 기능을 하고 있지만 여행에 대한 상담이나 일정을 꾸미는 여행사 일도 하고 있다고 한다. 미리 예약을 하면 카페 내부 안쪽의 상담석에서 상담을 해주고 예약 을 대행해주는 느낌이다. 유독 음식값이 비싼 나카메구로지만, 블리스는 비교적 저렴하고도 맛있는 식사를 제공한다는 것도 큰 장점중의 하나다. / ♧ 나카메구로의 또 다른 펑키숍 'Beans' 보기 / 구루메 사이트의 후기에서는 여행사인가 헷갈렸다고 하지만 어떻게 봐도 카페로 보인다. (^^) 나카메구로와는 인연이 자주 닿아 산책하듯이 가던 곳인.. 2011. 10. 3.
센가와 - 레큐무 드 쥬르(レキュム・デ・ジュール)  카페와 바를 동시에 만나는, 레큐무 드 쥬르in Sengawa, Tokyo 짙은 갈색의 가구들과 가정집의 거실과도 같은 인테리어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소품 하나하나가 예뻐서 카메라를 들고 가야만 할것 같은 곳이다. 관광객들에게는 생소한 센가와에 있는 카페지만 시모기타자와를 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러봐도 좋을 듯 하다. 카페 이름은 보리스 비앙이라는 프랑스 작가의 '세월의 거품'이 원제라고 한다. 오너가 프랑스의 성숙한 카페 문화에 매료되어 그런 분위기를 이 카페에 담고 싶었다고 한다. 본래 오너 부부 모두 카페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 그런 경험마저도 이 카페의 메뉴 하나하나에 담겨져 있다. 카페의 대표적인 커피는 오너의 와이프되시는 분이 직접 추출하기 때문에 정성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커피다... 2011. 9. 16.
긴자, 베노아의 홍차 언제였더라... 확실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2006년 이전이었는데 이때가 긴자 첫 방문이었답니다. 아는 언니가 전차남에 나온 곳이라며 베노아 홍차를 마시러 가자고 했었죠. 이때만해도 홍차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이라 잎사귀 맛(!)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래도 쿠키나 스콘은 맛있었다죠. 2011. 9. 15.
기치죠지 - 아테스웨이(アテスウェイ) 맛있는 몽블랑이 있는 아테스웨이(a tes souhaits, アテスウェイ)in Kichijoji, Tokyo 기치죠지에서 맛있는 케익과 차를 마시고 싶다면 아테스웨이는 어떨까. 몽블랑이 특히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카페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심플하다. 동경여자대학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대생들이 많고 기치죠지로의 여행객들도 많아 방문하는 사람은 꽤 있는 편이다. 내부는 이렇게 단순한 느낌이다. 일본의 디저트 가게들은 대다수 인테리어를 화려하게 하지 않는 것 같다. 아마도 케익이 화려 하니 내부는 심플해도 상관없다는 의미려나. 커피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인지 전석 금연이다. 커피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도 좋고, 다양한 케익을 보는 눈도 즐겁다. 화려하고 맛있는 케익을 만드는 쉐프는 97년도 프랑스 국제.. 2011. 9. 14.
토카이칸(東海館), 내 이상속 료칸 내 머릿속 이상적 료칸, 토카이칸(東海館)in Ito, Izu Peninsula 아타미(熱海)에서 끝내도 될 일정을 굳이 이토(伊東)까지 간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토카이칸(東海館, 동해관)때문이었다. 위 사진은 도카이칸과 하천을 사이에 두고 마츠가와 유호도(松川遊歩道)가 같이 나와있다. 토카이칸 주변의 약 1km는 이렇게 하천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길로 이어져 있는데 이 사이사이의 민가나 가게들도 꽤 쏠쏠한 구경거리가 된다. 유호도를 구경하며 내려가는데 날씨가 끝내준다. 하지만 엄청 추웠었다. 이토는 굉장히 바람이 사납게 불었던 기억이 강하다. 료칸에서도 그랬고 이곳에서도- 왠지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휭휭거리는 바람은 조금 공포스러운 느낌을 갖게했다. 어쩐지 토카이칸도 살짝 무서워졌었다. ^-^; .. 2011. 8. 29.
아타미, 인연의 집  - 아타미 바이엔 내부, 한국정원에 있는 인연의 집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 일본과 정상 회담을 아타미에서 했다던가, 아니면 무슨 국제회의였던가,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기념으로 한국정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해외여행에서 이런 걸 발견하면 스스로 애국자가 되곤 한다. 아타미는 또한 영화 청연의 실제 주인공이 추락한 곳과도 가깝다. 2011.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