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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홍콩

홍콩 소호에서 만난 예쁜 소품가게 '길광편우'

by Hare 201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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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소호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가게입니다. 열심히 검색해봤지만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게다가 한자가 정확히 길광편우(吉光片羽)가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구글맵을 뒤져보니 2009년판 사진들인데 가게의 위치로 추정되는 곳은 공사중입니다. 그래도 겉면이 비슷해서 거기가 맞으리라고 생각하지만요.


밖에서 딱 보는 순간 일본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겉에 꾸며놓은 것도 내부의 소품이나 의류, 인테리어 같은 것들도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이었거든요. 일본에 살때 가끔 숨은가게찾기 같은 걸 했는데, 홍콩에서도 그런 걸 해서 뭔가 하나 건졌다-의 느낌이었습니다. 가게는 무척 작고 사람 둘이 들어가면 서로 움직일때도 편의를 봐야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옷이 예쁜게 많았어요. 다이어트 중이라 옷을 살 수 없었지만, 친구는 괜찮은 바지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악소리나게 비싼 곳도 아닙니다. 코즈웨이베이에서 정말 괜찮은 보세가게를 찾았는데 마음에 드는 가디건이 17만원이나 하더군요. 그에 반해 이곳은 1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평균 3-4만원이면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소를 정확히 찾을 수 없어서 이렇게 표시할 수 밖에 없겠네요. 빨간 화살표가 그 가게가 위치한 대략의 위치구요. 보라색의 표시가 타코로코 레스토랑의 표시입니다. 꽤 유명한 가게니까 저곳을 찾으시면 비교적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제일 가까운 유명한 곳을 찾아봤어요. 소호를 슬슬 걷다보시면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참고로 가게로 가는 길은 꽤 경사가 있는 언덕길입니다~!


[홈페이지 : http://store.finalfragments.com/category/women ] << 제보주신 mm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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