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29)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카메구로의 한 상점 내가 나카메구로를 좋아하게 된 것은 5년이나 좋아했던 일본의 한 연예인 때문이었다. 나카메구로는 사실 벚꽃 축제를 빼면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운 장소일지도 모르지만, 나로서는 구석구석에 숨은 가게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었던 곳이다. 그러다 그가 언급한 '비밀가게'를 찾아 나선 적이 있었다.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고, 단지 가게안의 물건만으로 판단해야 했던 곳. 1시간 반을 헤매고 나서 발견했을때의 기쁨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도 기쁘다. 매장 물건의 가격은 나를 기쁘게 할 수 없을지라도. 신주쿠, 도쿄도청 개인적으로 난 신주쿠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도 많은데다 빌딩들이 숨이 막힐 정도로 들어와 있고, 역은 항상 바글바글 복잡하다. 하지만 여행자든 사는 사람이든 신주쿠역은 갈 수 밖에 없는 곳이다. 다른 목적지를 위해 경유를 할 수 도 있고, 뭔가 쇼핑을 위해 가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혹은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때문에 복잡한 그 역을 익혀두고 길을 잘 찾기 위해 종종 방문하는 경우가 있었다. 신주쿠 역은 이런 모습이다. 언제 가더라도 유동인구가 가득. JR 신주쿠 역에는 많은 인구가 이용하는 녹색의 야마노테센 (山手線)뿐만 아니라 츄오센(中央線), 이노카시라센(井の頭線) 등 많은 노선들이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근거리에 사철 (Metro)의 역도 있으니 복잡함이야 당연하다. 그런데 이 와중에 역을.. 하라주쿠의 살아숨쉬는 라테아트,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 살아 숨쉬는 라테아트,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Streamer Coffee Company) in Shibuya, Tokyo 하라주쿠에서 시부야로 넘어가는 캣 스트리트 부근에는 눈에 띄는 카페가 하나 있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난 것 같은 느낌의 작은 카페로 이름도 독특한 스트리머 카페 컴퍼니. 지금 사는 집 근처의 로봇카페처럼 시멘트의 질감이 고대로 살아있는 카페다. 하지만 이 가게는 말 그대로 살아 숨쉬는 라테아트를 보고,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보통 에스프레소-하면 자연스럽게 이탈리아를 떠올리게 된다. 아무래도 본고장이고 모두 그런 풍습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커피를 많이 즐기는 사람이라면 미국인들도 지지 않을 것인데, 이 카페는 씨애틀로부터 문화와 에스프레소등을 .. [호텔] 방콕 아난타라 서비스 스위트 방콕 아난타라 반 라즈프라송 서비스 스위트 (Anantara Baan Rajprasong Serviced Suites) in Bangkok 본래 네명의 여행 계획이었던터라 이왕이면 모두 한방에 묵자-라는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레지던스 위주로 알아보던 중 몇몇 곳을 찾았었는데요. 가장 눈에 띄었던 아난타라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녀와서 느낀점은 몇번이고 다시 갈 의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위 사진은 카드키이고 방에 묵는 인원수 만큼 지급을 해줍니다. 레지던스인 관계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반드시 카드키가 있어야 방으로 가는 층을 누를 수 있어요. 로비는 딱 레지던스답게 작습니다. 딱히 많이 이용하는 인원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아무래도 레지던스는 장기투숙자를 대상으로 하니까 로비가 복작거리지.. [예시일정] 하코네 1박 2일 - 혼자 떠나는 여행 일본에서 워킹을 할 때 아르바이트에 지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선택한 곳은 도쿄에서 근거리인 하코네였다. 예전에 한번 가려다 날씨에 밀려 못 간 기억도 있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했던 일정이다. 1일차 오후에 출발, 2일차 저녁에 시내로 돌아온 일정이므로 여행을 가시려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다만 고심해야 할 점은 하코네에는 많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등이 있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어린왕자 박물관에 가고 싶었 지만, 하필 가려던 시점에 공사중이었기 때문에 방문을 포기했었다. 미리 가고 싶은 곳을 체크해 방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 그 대상지가 현재 잘 영업을 하고 있는지도 꼭 체크하시길. 출발전 미리 신주쿠에서 하코네 프리패스(5,500엔)를 끊어 두었다. 그러면서 .. [기타] 시세이도 팔러의 쇼코라비온(ショコラヴィオン) 선물하기 좋은 시세이도 팔러(SHISEIDO PARLOUR)의 쇼코라비온 일본 친구의 블로그에 놀러갔더니 새로운 포스팅으로 올라와 있었답니다. 1년간 도쿄에 살았음에도 불구, 럭셔리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해서인지 처음 보는 브랜드더군요. 물론 시세이도-라는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레스토랑에 이런 스위츠 사업까지 하는지는 몰랐지요. 사진속의 녀석은 쇼코라비온(ショコラヴィオン)입니다. 말하자면 럭셔리한 초컬릿바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최근 꽤 인기가 많은 선물용 디저트랍니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함께 달콤함이 있어서 여자들이 딱 좋아할만한 맛이라네요.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포장이 15개들이, 30개들이 등으로 여러가지가 있어서 가격에 맞게 고르면 된다고도 하고요. (가격은 1,0.. ['10 BangKok ] 방콕여행 - 담넌사두억 & 암퍼와 생각보다 아쉬웠던 담넌사두억 & 암퍼와 시장in BangKoK, Thailand 떠나기전에 투어 하나쯤은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택한 것이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과 암퍼와 위험한 시장이었답니다. 대략 반나절 정도로 일정이 끝나기에 투어 마무리 후 다른 곳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죠.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선택이었습니다만, 화창한 날씨와 꽤 열심인 가이드가 그나마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었답니다. 위 사진은 배를 기다리면서 가이드가 준 먹이를 뿌리는 것인데요. 조금만 뿌려도 저렇게 물고기가 미친듯이 튀어오릅니다. 쫌 무섭기도 했어요 ^-^; 드디어 배에 탑승- 날씨가 정말 좋지요? 그치만 그만큼 더웠답니다. 비오는 것 보다야 즐겁습니다만, 찌르는 듯한 더위는 확실히 힘들더라구요. 보통 담넌사두억은 새벽에 투어.. 일본 여행에서 사올만한 선물 리스트! 일본에서 사올만한 선물은 뭐가 좋을까? 여행을 하면 여행 자체야 즐겁고 좋다지만 가족이나 주변인들에게 할 선물에 대해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자니 좀 걸리고 하자니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이럴때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몇가지 선물을 추천해 보겠다. 참고를 해서 예산에 맞는 선물도 하고 칭찬도 한번 받아보자, 화이팅! 1. 도쿄 바나나 / ▶ 도쿄 바나나 관련 링크 보기 / 한번 포스팅을 했었지만 저렴하면서 맛있는 디저트류의 선물이다. 8개가 들어있는 녀석이 1,000엔 정도로 가격도 저렴하니 회사에 하나씩 돌린다거나 친구들에게 맛보게 하면 좋을 듯 하다. 물론 부모님들에게 선물하기도 좋다. 종류까지 다양하니 인원수가 많으면 빵 종류가 아닌 쿠키 종류.. 이전 1 2 3 4 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