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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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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바레이 스파 & 레스토랑 푸켓 여행에서 우리에게 늘 멋진 스파로 기억되는 바레이는 사와디 빌리지 리조트의 부속 스파다. 작은 정원과도 같은 이 리조트 역시 한번은 묵어볼만한 리조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리조트가 작기 때문에 부대시설이 만족할 수준이 아니라 2박 이상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스파라면 강력히 추천. 매번 푸켓을 방문할 때마다 갔고, 아마 앞으로 갈 것이다. 픽업을 받아 스파에 도착하면 우선 카운터에서 예약자와 바우처를 확인하고 사전 피부 트러블이나 알러지 등등에 대한 설문을 체크한다. 한국손님이 많아서인지 한국어로 된 A4 사이즈의 종이를 내놓기 때문에 언어 문제는 전혀 없다. 전에는 전통 맛사지에 오일이 더해진 코스였는데 이번엔 강도를 높여 스웨디시가 들어간 맛사지를 하기로 했다. 이런 작업(?)이 끝나면 ..
푸켓 빠통에서 즐기는 길거리 음식, 로띠 푸켓의 길거리 크레페, 로띠 in Patong, Phuket 빠통은 아무래도 밤이 제격이다. 사람도 많아지고 길거리도 좀 더 활기찬 느낌이다. 새벽까지 클럽에서 노는 사람들로 인산인 해에 성별이 모호한 분들이 자기네 가게로 오라며 유혹한다. 맛있는 것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고 가야할 곳도 많다. 때문에 저녁을 잘 먹고도 한두시간만 다녀도 금방 출출해 진다. 이때 선택할 수 있는 길거리 음식들 중에 '로띠'라는 것이 있다. 팬케이크라고 붙어있기는 해도 일본에서 먹은 크레페 같은 느낌이다. 종류도 많고 가격도 다양하다. 메뉴에 있는 걸 그대로 주문을 해도 되고, 원하는 조합으로 말하면 만들어주기도 한다. 흥정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우리는 그냥 가장 기본인 바나나를 시키기로 했다. 바로 직전에 식사를 했기 때..
['10 BangKok ] 방콕여행 - 수상버스 탑승! 수상버스 르어두언 탑승 in Chao Phraya, Bangkok 이른 아침에 일어나 후닥 조식먹고 지상철(BTS)을 타기 위해 라차담리역으로 이동했답니다. 생각이상으로 편리한 곳이 라차담리역이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희는 정말 BTS를 많이 이용했어요. 종종 택시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방콕의 교통체증이란 정말 대단한 거더라구요. 사판탁신역에 하차해서 르어두언을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갔어요. 후기를 많이 읽고 가서 그런가 크게 헤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도펴들고 고민하는 것도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싶긴해요. 배 안에서 요금을 내도 된다고는 했지만 편한게 좋다고 미리 표를 끊은 뒤 대기실에서 기다렸어요.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방콕의 개님이 널부러져 있네요. ^-^;;; 친구들과 수다타..
위만멕 궁전  사진이 금지되어 있는 곳, 티크 목재에 못이 하나도 사용되지 않았다는 곳, 왕의 외교력을 느낄 수 있던 곳, 다소 알아듣기 힘든 영어발음을 구사했지만 정말로 열심히 애정을 담아 설명하던 가이드 언니가 있던 곳, 보는 순간 아름답다-하고 느낀 곳, 급격히 날씨가 나빠졌던 곳, 위만멕 궁전.
푸켓, 피피섬(Koh Phi-Phi)  변덕스러운 날씨와 함께 피피섬에 가다. in Phuket, Thailand 사진 협찬에 제 친구들....ㅎㅎ 사진을 보시면 느껴지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출발부터 수건 뒤집어쓰고 가야만 했지요. 비가 엄청나게 왔답니다. 워낙 푸켓의 날씨라는게 종잡을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비가와도 취소하지 않고 진행은 했습니다만, 비가 오지 않았다면 이 투어 더 재미있었을 거에요. 아주 잠깐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여주신 피피섬님은 이후 비바람에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죠. 첫번째로 내린 이 섬은 이름이 기억나지는 않습니다만, 디카프리오의 영화 더 비치(The Beach)가 촬영된 곳이라고 하네요. 뭐라뭐라 설명을 합니다만, 영어가 짧기 때문에 능력부족이었습니다. ^-^; 다만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고 여기에 도착하는 순간 해..
카오산에서 마신 땡모반-  어디서 마시든 맛있는 땡모반, 하지만 카오산에서는 가격마저도 너무너무 착했었다죠?
시원한 땡모반  푸켓 여행의 동반자나 다름없었던 땡모반. 말하자면 수박주스. 엄청 시원해서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지만, 그만큼 달다. 그래도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