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08) 썸네일형 리스트형 극단 사계 티켓 예약하기 극단 사계는 일본의 큰 극단이다. 한국에는 잘 들어오지 않는 작품들이 상시 공연을 한다거나 자주 공연을 올리기 때문에 일본 여행중에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관람해 볼 일이다. 물론 일본어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세번정도 일본에서 뮤지컬을 관람해 봤는데, 수준도 높고 무대구성도 훌륭했다. 기본적으로 일본의 창작물이 아니 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한국배우들도 오디션을 보고 합격해 무대에 오르고 있고 주연급으로 성장한 사람들도 여럿 있다. 한국에서 봤던 뮤지컬에 나왔던 배우가 일본 무대에 서는 걸 보고 감격한 적도 있었다. [ 극단 사계 한국어 홈페이지 : http://www.shiki.gr.jp/kr/ ] → 기본적인 안내는 하고 있지만, 예약 페이지는 제공하지 않는.. 뮤지컬 모짜르트 후기 2010년 01월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임태경-임형렬-서범석 1. 좌석은 확실히 중앙이 좋을 것 같고, 1층이 2층보다는 나을 거 같은 느낌. 오늘 D열 143번이었는데도 전체적으로 잘 보였고, 배우들 얼굴도 그럭저럭 보였음. 오페라 글라스 빌리지 않고 그냥 편하게 봤음. 무대가 엉성하다고 해야하나,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그렇게 할 수 없는 무대였음. 의상과 가발에 과도하게 투자해서 무대를 평범하게 한 것인가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몹시 짜증났음. 2. 주인공, 임짜르트. 어제 삑사리내고 그랬다고 걱정했지만 오늘은 그다지 크게 문제될 게 없는 무대였던 듯. 물론 중간에 대사도 좀 잊은듯 버벅거리고 가사에서도 좀 씹는 듯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귀여운 모짜르트였었음. 연기가 좀 아쉽다고 하.. 뮤지컬 모짜르트 - 샤짜르트로 막공. 1.아, 내일이면 뮤지컬 모짜르트의 서울 공연도 끝이다. 무대 인사를 했다는 이야기에 괜시리 은짜르트 생각이 나면서 막 짠해지고 그랬다. 이야기를 안들었으면 모를까 이야기를 들었으니... 내가 생각해도 정신이 없을만은 했는데, 거의 30여분을 그랬다니 맘이 아프다. 어쨌거나 수도권에서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은짜르트 공연은 기회가 닿는다면 꼭 다시 보고 싶은데. 건촤도 사실 살짝 보고 싶고. 구미에 맞는 수도권 일정이 나와주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2.샤짜르트는 기대치를 낮추고 이런 저런 상황을 고려한 탓일까, 편안하고 꽤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말이 많았던 딕션은 꽤 좋아진 것 같다. 반복관람 + 본인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봐야겠지. 상태가 쭉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목소리.. 뮤지컬 모짜르트 - 박건형 1. 우리나라 공연문화의 관객들이 그래도 비교적 괜찮다고 믿고 있었는데 관객크리를 당해서 기분이 좀 안 좋았음. 아마 학교에서 단체로 선생님과 온 것 같은 그들의 매너에 짜증이 일만배. 선생님도 그렇지 애들을 데리고 오려면 기본을 설명해주던가 아니면 관람예절을 가르치던가. 진심 3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릴 뻔 했음. 음료수를 마시질 않나, 과자를 안 먹나, 수다 떨고 노래 흉내내다가 지들끼리 웃고, 그러다 자고. 정적에 휴대폰이 번쩍이고, 내 앞을 왔다갔다 하지를 않나, 정말 2막에선 차라리 자라- 이 소리가 목까지 올라옴. 대략 30%는 그들이 진을 빼놔서 내 정신에 뭐가 남아있는지 미지수임. 2. 건짜르트는 생각보다 조증 모짜르트가 맞는 듯. 그래도 첫공 후기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다소 안심. 목청이 .. 이전 1 ··· 86 87 88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