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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여행 다녀오고 해를 넘겼으니 이제 기억도 많이 가물가물해집니다. 부지런하지 못한 저를 탓하세요. ㅠㅠ
어쨌거나 나스르 궁전 하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알함브라는 정말 이 궁이 하이라이트 같아요. 투어로 부지런히 쫓아다니면서 생각한 건 나중에 반드시 따로 와서 야간에 입장해봐야겠다는 거였어요. 혹은 오픈런해서 사람들 없을 때 여기서만 있어보고 싶다고도요. 그 정도로 참 예쁘고 좋았고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포스팅이 너무 오랜만이라 기억이 휘발되어 사진만 쭉 올려봅니다. 그래도 예쁘니까요.
이렇게 투어가 끝나고 고생하셨던 가이드분과 바이바이 합니다.
아, 잠시 언급한 적 있었나 모르지만, 그라나다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만났던 가족분들과 여기서 우연히 만나서(신기 신기) 사진을 찍어드리고 저도 찍어주시고 해서 좋았어요. 이 궁에서는 가이드 분이 설명할 게 너무 많다보니 사진을 찍어줄 시간이 없었는데, 이분들 덕분에 많이 추억을 남겨둘 수 있었어요. ㅎㅎ 그러고보니 스페인은 좋은 인연들 덕에 더 즐거운 여행을 한 거 같네요.
다음은 그라나다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포스팅할 건데, 여기서도 인연인 분과 만나 맛나게 먹었어요.
그럼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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