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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일본-기타

다카마쓰 여행 일정, 비용 한눈에 보기

by Hare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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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할 때 딱 좋은 소도시, 다카마쓰
in Takamatsu, 高松

 

 

 

 

 

크리스마스 시즌에 도쿄를 포기하고 선택하게 된 다카마쓰. 후기에서 시골이다, 아무 것도 없다, 이런 걸 종종 봤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요. 결과는 생각보다 좋았다- 입니다! 시골 풍경 좋아하고 녹색을 보며 눈에 휴식을 주고 싶다, 조용한 자연 소리를 귀에 담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거 같아요. 대도시의 웨이팅에 지쳤다면 더더욱 이런 작은 도시로의 여행은 소중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행기는 아니고, 여행 일정과 들어간 비용에 대해 소소히 정리해보는 정도입니다. 여행 계획을 하시거나 새로운 여행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행기는 차차 적어보겠습니다.

 

 

1. 항공권

 

다카마쓰는 에어서울이 취항합니다. 다양한 선택지 따윈 없습니다. 가는 편은 8시 45분, 오는 편은 11시 40분, 정해져 있습니다. 저는 연휴기간이라 28만원 정도 들었고요. 아마 특가를 선택하거나 평일이면 이보다 저렴해질 것 같네요. 직접 탑승해본 결과 생각보다 좌석이 넓었고 직원들은 친절합니다. 다만 어플이 불편하고(왜인지 자꾸 로그아웃됨), 지연이 된다는 점이 단점이네요. 갈 때, 올 때 모두 각 30분, 1시간 지연이 있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은데 그 이상이면 여행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카마쓰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는 날, 오는 날 충분히 여유를 두셔야 일정에 차질이 없을 거예요.

 

 

 

2. 숙박

 

총 3박 4일,

 

 JR 호텔 클레멘트 다카마쓰 / 2박, 식사 불포함, 스탠다드 싱글 / 총 23,200엔 (금-일)

2023.12.24 - [여행길 정보/숙소 후기] - [호텔] JR 호텔 클레멘트 다카마쓰

 

 고토히라 카단 (琴平 花壇) / 1박, 총 2식사 포함, 후지미다이 개인노천탕 첨부 트윈룸 / 총 33,000엔 (목-금)

숙소 리뷰는 차후 첨부하겠습니다.

2023.12.25 - [여행길 정보/숙소 후기] - [료칸] 다카마쓰 고토히라 카단 (琴平花壇)

 

 

 

3. 일정

 

1일차 : 공항 (고토히라행 리무진버스) → 고토히라성 → 료칸 이동 후 숙박 및 온천욕

 

2일차 : 오전 료칸에서 온천욕 → (고토덴 고토히라역 출발, 리츠린 공원역 하차) → 리츠린 공원 → 우에하라야 우동 중식 → (시버스 탑승) → 가와라마치 근처 쇼핑 (도보) → 다마모 공원, 다카마쓰 성터 → (도보) → 호텔 체크인 후 휴식 → 고우야시키 선보트점 우동 석식 후 휴식

 

3일차 : 프론토 조식 → (페리) → 나오시마 도착 → 지중미술관 → 베넷세 카페 중식 → 베넷세 뮤지엄 → 노란 호박 포함 야외 전시작품 구경 → 이에프로젝트(고카이쇼, 카도야, 미나미데라) → 안도뮤지엄은 입구만 보고 입장하지 않음 → 다카마쓰 귀환 → 메리켄야 다카마스역전점에서 석식 후 휴식

 

4일차 : (공항행 리무진버스)  귀국

 

 

 

4. 식비, 입장료 등

 

공항 리무진 : 공항  고토히라 2,000 / 다카마쓰 → 공항 ¥1,000

리츠린 공원 : ¥410

(제 경우 에어서울 쿠폰북이 있어서 리무진과 리츠린은 무료였습니다. 혹시 이벤트가 있다면 꼭 쿠폰북을 받으세요. 현재는 진행하는 이벤트가 없습니다만, 혹시 모르니 출발 전 체크하시길.)

 

※ 다마모 공원 : 200

※ 지중미술관 : ¥2,100

※ 베넷세 뮤지엄 : ¥1,300 (제가 갔을 때는 밸리 하우스 입장도 포함된 가격이었습니다.)

※ 이에프로젝트 : ¥1,050 (6개소 모두 입장가능)

※ 고토덴 고토히라  리츠린 공원역 : ¥710

※ 리츠린 공원 → 가와라마치 버스 : ¥200

※ 나오시마 왕복 페리 : 990

※ 우에하라야 우동 : ¥700 (가격 부정확, 가케우동+가마보코+새우튀김)

※ 고우야시키 우동 : ¥1,050 (튀김 포함)

※ 프론토 모닝세트 : ¥530

※ 베넷세 카페 중식 : ¥2,200

※ 지중미술관 카페 : ¥1,350

※ 메리켄야 우동 : ¥780

 

 

5. 총 비용

 

항공 280,000원 + 숙박 500,000원 + 식비, 입장료 118,000원 = 총 898,000원

 

크리스마스 시즌 치고는 좋은 가격에 여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은 10만원대 항공권을 찾을 수도 있을 거고, 숙박도 시내 3성으로 잡으면 더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숙소 만족도가 높아서 다음에 간다고 하면 다시 선택할 거 같아요. 그럼 다음에는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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