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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통탄 톱쉐프
(つるとんたん Top Chefs)
in Daimaru Umeda, in Osaka
배는 고팠는데 마땅한 맛집을 찾으러 가기 귀찮고(엄마가 동행하셔서 더 했다죠), 그럴때 나쁘지 않은 선택이 백화점 레스토랑이라 다이마루에 들어갔었어요. 츠루통탄 톱 쉐프라는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 2층에 위치한 곳인데요. 장소는 협소했지만 맛은 츠루통탄의 그것-! 급하거나 이동하셔야 할 때 간단히 먹기 나쁘지 않아요. 다만 제가 갔을 때 만석이라 5분 정도 기다렸었다는거-, 평일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먹은 이건 기간 한정이었어요. 앙가케라는 국물(_약간 걸죽해요_)에 제철 야채가 듬뿍 들었죠. 보시다시피 버섯이나 죽순, 가지 등등이 들어갔어요. 개인적으로 신선한 야채를 익힌걸 좋아해서 제 입맛에는 딱이었어요. 양도 상당했네요. (가격은 지금은 기억 나지 않는데 1200엔은 넘었던 거 같아요.)
엄마가 드셨던 텐푸라 우동, 가격은 ¥1,130 이었어요. 우동은 가는 면이라 국수같은 느낌이었지만 국물과 함께 저 튀김이 최고였네요. 사실 일본은 어딜가든 튀김이 참 맛있는 거 같아요. 특유의 눅눅함은 없고 피는 얇아서 먹는 맛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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