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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정보/숙소 후기

[오마이호텔] 오사카 우메다 힐튼

by Hare 2016.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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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근교 도시 여행에 최적인 
오사카 힐튼 (Osaka Hilton Hotel) in Umeda, Osaka

 

 

 

 

 

 

엄마와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던 중 우연찮게도 오마이호텔, 오마이리뷰 카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오사카 우메다에 있는 힐튼호텔에 숙박하게 되었답니다! 

(카페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ohmyreview )

 

오사카 북부인 우메다 지역은 교통의 요지라고 할 수 있어요.JR은 물론 한신, 한큐, 각종 사철들이 오가는 곳이거든요.때문에 오사카 시내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에게도 편리하겠지만,외곽으로 자주 나가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겁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방법은 전철을 이용하는 것과 버스를 이용하는 것 2가지가 있습니다.

전철의 경우 사철은 1회 환승이 필요하고, JR의 경우 시간대가 맞다면 직통을 이용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엄마랑 여행을 하는 중이었고 이동을 힘들어하는 것을 고려해 버스편을 이용했어요.

버스편은 간사이 공항 입국장 1층, 5번 승강장에서 타시면 한번에 갑니다.

하차역은 하비스 오사카구요, 저녁즈음 이용하신다면 힐튼호텔에 서기도 합니다.

금액은 1,500엔, 혹 왕복이라면 약간 할인이 됩니다.

 

 

 

 

 

 

하비스 오사카에 하차하면 한 10걸음 정도 걸어서 바로 호텔이 보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조금 작지만 힐튼 호텔이라는 이름이 보이죠?

길만 건너면 바로 호텔이기에 호텔을 찾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호텔에 들어가면 보이는 로비입니다.

특급호텔 답게 럭셔리한 느낌이네요. 직원들은 모두 검은 정장 차림으로 힐튼 계열의 호텔들과 동일했어요.

얼굴을 보면 인사를 건네고, 문을 열어주는 등 고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재빠르게 행동합니다.

호텔 도착시간이 1시 15분이었는데요, 2시 체크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빈방을 체크 후 즉시 체크인해 주었습니다.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직원들은 모두 영어가 되는 듯 보였구요, 매우 친절합니다.

바우처와 여권을 내미니 영어로 대응했으나, 저는 일본어가 편해서 일본어로 대응을 받았습니다.

체크인까지 시간은 3분도 걸리지 않은 것 같네요.

방으로 짐을 가져다 주겠다고 하는 건 짐이 1개 뿐이라 거절했습니다.

짐이 많은 분들은 도움을 받으셔도 좋을 것 같네요.

 

 

 

 

 

 

호텔에 엘리베이터는 2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쪽은 객실로 올라가는 쪽이고, 다른 쪽은 주차장과 힐튼 프라자, 지하철 역등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엘리베이터의 경우 보안을 위해 카드키를 넣었다 빼야 층을 누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전해서 좋아보였어요~^-^

 

 

 

 

 

 

폰카라 화질이 구리군요, 양해를...;

복도는 카펫이 깔려 있어서 조용합니다. 전체적으로 방음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거의 바로 얼음과 물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저는 27층, 디럭스 트윈이었어요.

카드키를 이용해 들어가는 방식이구요, 복도에서 만난 하우스키핑 직원들도 

모두 방긋방긋 웃으며 인사를 해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룸은 대충 이런 모양입니다.

창문이 조금 특이하게 일본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더군요. 커튼이 없는 대신 저렇게 한 것 같은데, 좋은 아이디어 같아 보였어요.잘때는 필수로 저걸 닫고 주무셔야 합니다.안그럼 새벽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강렬한 햇살에 잠을 설칠 수 있어요!
동남아와 비교해서는 침대도 작고 방도 작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일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넓은 크기가 아닐 수 없네요!평소 특급호텔도 비즈니스급 호텔도 다녀본 저지만, 이 정도면 일본에서 넓은 편에 속하는 객실이죠.
알람시계와 전화, 업무를 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별도의 소파와 쿠션이 있죠.TV도 상당히 크답니다. 케이블 티비는 별도로 나오는 것 같지 않구요,지상파 디지털 TV는 모두 나왔습니다.외국어 채널은 별로 없는 편인데 물론 한국방송도 잡히지 않습니다.저야 상관없지만, 엄마는 심심해 하셔서 스마트폰에 담아간 동영상을 보여드렸네요.
참고로 인터넷은 유료이며,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는 없었습니다.

 



 

 

미니바와 냉장고, 포트, 옷장과 안전금고 등이 있습니다.포트의 경우는 물을 데우면 쭉 보온상태로 유지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편리해요.일본은 특급 호텔이 아니더라도 가끔 이런 기능이 붙은 포트를 제공하기도 하더군요.


 

 

 

다음은 욕실입니다.

의외로(?) 욕실은 좀 평범합니다. 바닥 타일도 그렇고, 색감이나 느낌, 구조나 크기도요.

단순하게 비교하자면 예전에 묵었던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과 비슷한 정도로 느껴지네요.

차이가 있다면 어메니티겠네요.

특급 호텔 체인들은 각기 선호하는 브랜드의 욕실용품을 사용하거나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거나 하는데요,

힐튼의 경우는 피터 토마스로스와 크랩트리 에블린이 있었네요.

메인은 피터쪽으로, 크랩트리 에블린은 비누가 있었어요.

그 외에 헤어드라이어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방에 기본적으로 있었던 가운과 슬리퍼에요.

가운은 그냥 길이가 긴 타입으로 약간 병원에 입원하면 주는 환자복 같은 느낌도...;;

슬리퍼는 기본템입니다, 가져가도 된다고 쓰여져 있었어요.

 

 

 

 

 

 

룸키는 인원수에 맞게 2개, 그리고 조식쿠폰입니다.




 

 

 

 

방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특이한 갈색의 동그란 건물은 다이이치 호텔입니다.

둘이 마주보고 있는 형태라 방에서 바로 상대 호텔이 보이더군요.

뷰가 베스트~라고 할수는 없어도 따로 공중정원에 가지 않아도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창문 열어놓고 의자에 앉아서 하염없이 바라보면 꽤 좋답니다.

해가 뜨는 방향의 방이라 아침엔 해뜨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이른 아침에 해때문에(?) 일찍 기상해버린 모녀가 산책을 나갔습니다.

위에 언급한 다이이치 호텔쪽 방향으로는 이타미 공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네요.

그리고 간사이공항 2터미널로 가는 공항버스도 발견, 한컷 찍어둡니다.

 

 

 

 

 

 

 

7시 30분에 조식을 하러 내려갔습니다.

전에 묵었던 호텔에서는 이 시간 즈음 항상 사람이 많았는데 힐튼의 경우는 오히려 없는 편이었네요.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간 8시 20분 정도부터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어쨌거나, 도착해서 로비도 찍고 마카롱도 찍고(;;;) 대기하니 얼른 직원이 와서 자리를 안내합니다.

 

 

 

 

 

 

친절하기는 여전합니다만, 좌석을 안쪽으로 주네요.

저는 늘 주는 좌석대로 앉는 편이었지만 창가가 텅텅 비었는데 

왜 그쪽으로 안내해 주지 않는 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보통 서양사람들에게 그쪽을 배분하는 그런 기분은 좀 들었어요.

안쪽으로 한국인, 중국인들이 주로 많더군요. 음.

 

 

 

 

 

 

어쨌거나 자리에 착석하면 커피와 티를 마실거냐고 물어봅니다.

모녀 모두 커피를 선택, 커피는 아주 훌륭합니다. 원두를 바로 갈아서 만들어주는 것 같더군요.

왜 알고 있느냐고 하시면 안쪽 좌석은 커피를 가는 곳과 직결되어 있어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식사를 해야합니다.

내내 거슬릴 정도로 시끄러웠네요. 이건 감점!

 

 

 

 

 

 

 

방값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조식은 1인당 3,000엔입니다. (대략 33,000원 정도?)

과일코너, 오반자이 코너, 빵 코너, 계란 코너, 음료 코너 식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계란 코너쪽에서는 오더를 넣으면 이것저것 만들어줍니다.

개인적으로 종류가 적은 편이라 선뜻 손이 많이 가지 않아서 슬펐습니다.

신선도는 아주 좋았구요, 맛도 전반적으로 훌륭합니다.

하지만 포함되지 않은 경우라면 사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기는 조금 힘들군요. ^-^;

 

 

 

 

 

 

조식중에 추천드리고 싶은 건, 오믈렛.

진짜 폭신폭신한 오믈렛을 멋지게 만들어 줍니다.

바로 직전에 여행한 홍콩에서 특급 호텔 오믈렛이, 내가 만든 것만도 못한 걸 봐서 그런지 더 감동이었어요. ^^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양파랑 토마토, 치즈만 택했습니다.

 

과일은 파인애플이 상당히 맛있었구요.

빵 종류는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그 외에 추천을 드리자면 생선구이류요.

상당히 맛있습니다~

 

 

 

 

 

 

리뷰를 이렇게 길게 써본 적이 언제인가 싶군요. 헉헉;

 

어쨌거나 힐튼 호텔, 그 위치만으로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호텔입니다.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JR역이 있구요, 호텔 지하로 내려가면 요츠바시센이 지나가는 니시우메다역입니다.

한큐선까지는 대략 5분 가량 걸어가셔야하구요.

교토, 고베는 한큐선으로 한번에, 나라는 JR로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외곽 도시를 주요공략하기 위해 가시는 일정이라면 굉장히 좋은 호텔이지요.

 

그 외에 요도바시 카메라, 다이마루 백화점, 한신 백화점 등등과 가깝습니다.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힐튼 프라자(웨스트, 이스트)는 명품쇼핑과 함께 레스토랑들도 있어서 편리했네요.

물론 조금만 걸어가면 한큐백화점이나 3번가 17번가 등등 쇼핑과 먹거리들이 즐비한 곳들도 많구요.

공중정원은 물론 시내 관광하는 분들에게도 분명 메리트가 있을 겁니다.

 

 

 

 

 

힐튼 오사카 호텔

Hilton OSAKA Hotel

 

〒530-0001 Osaka Prefecture, Osaka, Kita Ward, Umeda, 1−8−8

+81 6-6347-7111 +81 6-6347-0310 +81 6-6347-7001 (팩스)

 

홈페이지 : hilto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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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은 오마이호텔 이벤트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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