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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26

북해도의 생초코 - 로이스 북해도에서 만드는 맛있는 생 초컬릿, 로이스(Royce) 로이스를 처음 맛 본 것은 일본이 아닌 홍콩에서였다. 한 10년 전의 이야기 같은데, 그 때 그 복잡한 시티 수퍼에서 우연히 홍보 하는 점원이 추천을 해줘서 시식했던 것이 처음이었다. 정말 너무 맛있어서 잊어버리기가 힘들었는데, 이게 일본 브랜드라는걸 나중에야 알았다. 로이스의 대표적인 제품이 이 생 초컬릿인데 유효기간이 짧아서 미리 사놓기도 힘든 제품이다. 그런 이유때문 에 좀 더 가치가 있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북해도는 낙농이 발달해서인제 유제품의 발달도 좋은 편이다. 치즈라던가 카랴멜이나 우유 등이 유명한데 그런 제품들이 유명한 곳에서 만들어진 초컬릿이란 특별히 더 좋은 맛이 나는 것 같다. 최근 일본에서 히트친 생캬라멜 역시 북해도.. 2016. 5. 5.
홍콩 영화의 거리, 스타벅스 홍콩 영화의 거리 끄트머리에 있는 스타벅스, 풍경도 좋고 넓고 깔끔하다. 저때는 비오고 바람 불어서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 평소엔 좌석이 별로 없을 정도로 붐빈다던데, 지금도 그럴까? 2016. 2. 22.
홍콩, 소호 한바퀴~! 미루기만 했던 소호거리 둘러보기in SoHo, Hong Kong 구룡반도를 구경하고 건너와 정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늘 여행에서 뒤로 밀리기만 했던 소호에 가보기로 했죠. 홍콩을 다섯번 넘게 가면서 이상하게도 미드레벨과 소호를 빼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딱히 뭔가를 했던 건 아닌데도 이상할 정도로 뒤로 밀렸죠. 이번에 가보니 뭐랄까 반반의 느낌이었어요. 이때가 3시 전후였던 거 같은 기억이 있는데요. 사실 소호는 5시 넘어서가 재미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어쨌거나 고고-! IFC 몰에서 걸어서 갔습니다. 지도상으로도 그리 먼거리가 아니었구요. 구름다리(?)를 이용해 가다보니 금방 도착할 수 있었거든요. 이정표가 저런식으로 자주 있어서 헤매지 않았습니다.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찾아가.. 2016. 2. 13.
[호텔]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 홍콩 가격대비 괜찮았던 선택,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홍콩 (Harbour Plaza North Point Hotel) in North Point, Hong Kong 홍콩 여행을 계획하면서 염두에 두고 있었던 호텔은 사실 하얏트 리젠시 샤틴과 코트야드 메리엇이었습니다. 그런데 결정하기 며칠전에 갑자기 이 호텔이 튀어나왔죠. 굉장히 괜찮은 가격을 선보이면서요. 때문에 여러가지 조건을 모두 버린 채 우리는 이 호텔에 묵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괜찮았네요. 홍콩이 초행이 아니었던 것과 그 동안의 여행에 홍콩섬 북부를 그렇게까지 열심히 다니지 않았던 것, 그리고 트래킹을 위한 코스로 잡았던 탓에 호텔이 나쁘지 않았답니다. 호텔 예약은 하나투어닷컴에서 했구요, 당시 프로모션 가격으로 4박, 2인 1실, 조식포함.. 2016. 2. 1.
란타우섬의 옹핑 케이블카 옹핑, 케이블카를 타다. in Lantau Island, Hong Kong 저에게 있어 란타우섬은 공항이 있는 섬, 그리고 어촌 마을, 시골, 그런 이미지였어요. 99년에 처음 홍콩을 갔을 때는 단순히 공항이 있는 곳으로, 01년에 갔을 때는 란타우 섬 투어를 했는데 너무너무 개발되지 않은 시골이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방문한 란타우는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심지어 그때 갔던 어촌마을도 갔었는데 이제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옛날의 그 느낌은 많이 없어져서 아쉬웠어요. 그 중 옹핑 케이블카를 탄 사진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아울렛을 먼저 들렀는데 생각보다 볼 게 없어서 놀랐던 기억이..; 환율 탓도 있겠지만 썩 싸지는 않았어요. 홍콩에 쇼핑하러 간다는 말도 이젠 옛말이 아닐까 싶어요. 이것 역시 세계화의 하나겠죠?.. 2016. 2. 1.
영화 [화양연화], [2046]의 배경이 된 홍콩 골드핀치 레스토랑 영화 [화양연화], [2046]의 배경으로 쓰인 골드핀치 레스토랑 in Causeway bay, Hong Kong ※ 현재 폐점되었습니다. 내부 수리해서 다시 한다는 말도 있긴 한데, 현재로서는 잠정적 폐점이 맞다는 군요. 소유주가 네명이었던 모양인데 의견이 불일치 한듯 해요. 홍콩에서의 첫날, 저녁식사를 하러 간 곳은 골드 핀치 레스토랑(Goldfinch Restaurant)이었습니다. 어린시절에 중화권에 빠져 있었던 것도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양조위씨, 장만옥씨를 참 좋아했던 관계로 많은 후기에 등장했던 이 레스토랑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평가는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었는데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정말 음식의 맛이나 질이 좋더라구요. 구글에서 직접 지도를 프린트 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근처.. 2016.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