剛紫 - 空 ∼美しい我の空, 우타방 영상

비가쿠 앨범 자체는 일본에서 살 때 발매되었었다. 나름 타워레코드에서 신나게 핸드폰으로 도찰했던 기억도 있고..... 우타방 영상은 정말 예쁘다. 딱 이 곡의 느낌을 잘 살렸다랄까. 진짜 쯔요시도 너무 이쁘고, 영상도 이쁘고, 노래도 좋고.

다만 空 ∼美しい我の空, 이 곡은 방송에서 나왔을때도 물론 좋았지만, 귀국 후 나라(奈良) 여행에서 더 빛났던 곡이다. 진짜 나라를 여행하면서 비가쿠 앨범을 듣는 것은 최고라고 감히 장담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았었다. 시간에 쫓겼지만 마지막에 헤이죠큐세키에 들어가면서 이 곡을 틀었는데, 우와.... 진짜 울 뻔 했다. 팬질도 많이 시들해졌을 때고 솔직히 탈덕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무렵에 날 잡아줬을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이 곡을 가끔 들으면 내가 나라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쓸쓸하게 부는 바람과 탁 트인 하늘이 보이는 헤이죠큐세키의 중앙에 서서 듣는 음악이란, 쯔요시가 왜 이런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었는지 아주 조금 이해가 되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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剛紫 - 空 ∼美しい我の空, 우타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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