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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the Hell is Matt?
일본에서 한창 살 때 TV에서 카드CF가 나왔다. 거기서 이상한 춤을 추는 한 남자가 등장하기에 단순히 기억에 남는 광고를 만들려
그러나 생각했었다. 일본엔 워낙 다양한 CF가 있으니까. 하지만 검색을 통해 안 사실은 조금 달랐다. 이 남자는 본래 게임 프로그래
머로 매트 하딩(Matt Harding)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모든 일을 그만두고 동료와 함께 세계여행을 떠났고, 이 영상은
2003년부터 찍기 시작했다고 한다.
얼마전 1박 2일을 보는데 그들도 매트 하딩처럼 작은 추억을 만들겠다는 자막이 떠올랐다. 그 때가 생각이 나 검색을 해보니 유툽
에 좋은 화질로 영상이 있었다. 나는 매트 하딩이 참 부럽다. 모든 걸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라는 것과 2003년부터 차례로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쌓은 추억도 그렇다.
한국에도 한비아나 다른 유명한 여행객들이 많지만 난 매트 하딩이 가진 순수한 느낌의 여행을 부러워하고 있다. 나 역시 이렇게
세계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우정을 만들고 추억을 쌓아가며 내가 얼마나 좁은 우물안에 살고 있는 개구리인지 알고 싶기도 하니까.
하지만 내 안에 그런 용기가 있을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그걸 알게 될 날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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