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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10

이국적 풍경의 카페, 트레블 브레이크 커피(Travel Break Coffee) 눈이 시원한, 외국에 나와있는 것 같은 풍경과 감성이 돋보이는 카페 트레블 브레이크 커피 in 태안 태안에 위치한 예쁜 카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고지대에 위치해서 눈도 시원하고 풍경도 멋진 곳이에요. 특히 마치 그리스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이국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예쁜 사진 찍으려는 분들께도 좋겠네요. 입구부터는 이런 모습이에요. 딱 보자마자 산토리니? 이런 말을 중얼거리며 올라가게 합니다. 지대 자체도 높은데 카페도 좀 더 높은 형태로 지어져 있어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 시원합니다. 곳곳에 조명과 흰색과 녹색이 어우러지다보니 예쁘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아마 저녁이나 야간에 보면 좀 더 낭만적인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올라가는 곳 .. 2023. 6. 10.
속초여행, 이모저모 엄마를 모시고 속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른을 모시고 간 터라 사진 찍기가 어려워, 그냥 몇 장 찍은 걸로 동선과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속초는 일단 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네요. 기차가 가면 좋은데 그게 안되고, 뚜벅이라 시외버스를 탔는데 3시간 30분 가량 걸린 것 같아요. 길이 안 막혀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힘들뻔! 그치만 평일 여행이라 한가로워 좋았고, 날씨도 내내 쾌청해서 즐거웠습니다. 안타까운 건 설악산 케이블카를 못탄 것. 강풍이 불어서 운행정지였거든요. ㅠㅠ 1일차 오후에 도착해서 당일엔 생선구이로 석식 → 갯배 → 아바이마을 → 속초중앙시장 순으로 걸어다녔어요. 2일차는 낙산사(원래는 속초 케이블카) → 속초해수욕장 → 속초 아이 → 영금정 → 속초중앙시장 순으로 다녔습니.. 2023. 3. 11.
치유와 휴식이 담겼던, 한방 카페 담연 고요한 풍경 속에 치유와 휴식을 담은 담연 in 청양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잠시 쉬려고 들른 한방 카페입니다. 꽤 외진 곳에 있는 데다 들어가는 길도 구불구불해서 이런데 카페가 있을 수 있나? 했더니 이런 멋진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근처에 치유학교가 있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야생고양이가 꽤 많았어요. 사람 손을 탄 건 아닌지 가까이는 오는데 만지게는 해주지 않아서 아쉬웠네요. 본채와 별채가 있더라고요. 여기는 주문 하는 곳이 있기도 한 본채입니다. 밖에는 넓은 잔디마당이 있어요. 소소하게 그네나 놀 만한 게 있어서 아이들하고 같이 오실 경우에도 좋겠더라고요. 아이가 신나게 그네를 타는 걸 보기도 했어요. 날씨가 좋으면 풍경이 좀 더 기가막힐 것 같고요. 이날은 조금 흐려서 오히려 쓸쓸한 운치가 있었네요. .. 2023. 2. 12.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5일차, 플라네타리움, 긴자 2023년 1월 15일 5일차, 플라네타리움, 긴자 4박 5일, 나름 길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짧게 느껴졌던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에 늑장을 부리다 여유있게 체크아웃을 하고요. 짐은 호텔에 맡기지 않고 도쿄역 코인락커에 두었습니다. 왔다갔다 못 할 거리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더 편리함을 택했어요. 어제 미리 둘러보았던 나리타 1300엔 버스 탑승하는 곳 바로 앞에 코인락커가 있어요. 정류장에서 보면 맥도널드가 있는데요. 그 안쪽에도 밖에도 코인락커가 있어요. 수량 넉넉하니 큰 문제 없으실거고, 안내표지에 한국어 선택도 가능하니 편리합니다. 초점이 나가긴 했습니다만 ㅋㅋㅋㅋ 돈을 넣고 잠그고 나면 이런 종이가 나와요. 따로 사진 찍어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잊어버리더라도 못 찾는 일 없도록요. 저기.. 2023. 1. 31.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4일차 (2), 오다이바, 팀랩플래닛, 야경 2023년 1월 14일, 4일차 (2), 오다이바, 팀랩플래닛, 야경 배를 든든히 채운 후 다음 목적지로 향해 출발합니다. 가는 도중 도쿄 메트로 서브웨이 패스를 끊을 수 있는 기계를 발견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교환처 찾느라 애쓰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전에 언급했지만 긴자역, 시부야역 긴자선, 그리고 츠키지시죠역, 저는 이렇게 세군데서 봤으니 참고하세요~ 츠키지시조 (오에도선) → 시오도메 (유리카모메) → 다이바 / ¥510 원래 스시잔마이에서 버스를 타면 팀랫플래닛 근처까지 한번에 갑니다. 비용적으로도 저렴하고 체력적으로도 그게 답인데 이 날 컨디션이 난조여서 시간이 다 꼬였어요. (원래 아침에 아사쿠사 가고 수상버스 타고 오다이바로 넘어가는 일정이었습니다. ㅠㅠ 수상버스는 이번에도 틀렸네요.) .. 2023. 1. 29.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4일차 (1),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 1300엔 버스 탑승처, 스시잔마이 2023년 1월 14일, 4일차 (1)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 1300엔 버스 탑승처, 스시잔마이 드디어 4일째가 밝았습니다. 세상사 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이죠. 이날 몸이 참 만신창이였어요. 젊을 때(?)와 다르게 이제 체력적인 한계도 여실히 느꼈고 너무 많은 곳을 가자고 욕심내지도 말자고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예쁘게 다니자고 한 신발 선택이 틀려서가 가장 컸고요. 이틀째부터 고민하며 뉴발란스 살까, 말까했지만 결국 안 샀는데, 좀 후회되긴 했습니다. 한국와서 보니 가격도 3만원이나 싸서 아이고, 틀렸어-하며 서글퍼했지요. ㅋㅋㅋ 여튼 오늘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며 침대에서 뒹굴고 있었어요. 예약해놓은 일정 하나만 소화할까 싶기도 했고요. 아침 먹고 올라오니 밖이 잔뜩 .. 2023.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