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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한국20

자연 속에서 힐링, 팜 카밀레+몽산포 제빵소 녹색의 향연, 자연 속에서 힐링할 공간 팜 카밀레 in 태안 다양한 식물과 꽃을 볼 수 있는 팜 카밀레에 다녀왔습니다. 6월은 원래 수국철인데 아직 수국이 만개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푸른 하늘과 녹색, 녹색한 식물들 사이에 있자니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았어요. 내부는 요런 느낌. 장미나 다른 꽃들은 더러 피어있지만, 수국은 아쉬웠어요. 6월 중순 이후에 가면 만개한다고 하니 수국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유실수가 많은 것도 좋았는데요. 초입에는 앵두, 안쪽에는 보리수가 있어요. 다만 규모가 크지는 않아서 탄성이 나올 정도는 아닙니다. 소소하게 보면서 즐길 정도라는 점 참고하세요. 저희는 아로마 족욕이 포함된 코스를 갔어요. 산책을 마친 뒤 이런 공간에 들어가서 약 30분간 힐링했어요. 발.. 2023. 6. 10.
이국적 풍경의 카페, 트레블 브레이크 커피(Travel Break Coffee) 눈이 시원한, 외국에 나와있는 것 같은 풍경과 감성이 돋보이는 카페 트레블 브레이크 커피 in 태안 태안에 위치한 예쁜 카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고지대에 위치해서 눈도 시원하고 풍경도 멋진 곳이에요. 특히 마치 그리스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이국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예쁜 사진 찍으려는 분들께도 좋겠네요. 입구부터는 이런 모습이에요. 딱 보자마자 산토리니? 이런 말을 중얼거리며 올라가게 합니다. 지대 자체도 높은데 카페도 좀 더 높은 형태로 지어져 있어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 시원합니다. 곳곳에 조명과 흰색과 녹색이 어우러지다보니 예쁘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아마 저녁이나 야간에 보면 좀 더 낭만적인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올라가는 곳 .. 2023. 6. 10.
속초여행, 이모저모 엄마를 모시고 속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른을 모시고 간 터라 사진 찍기가 어려워, 그냥 몇 장 찍은 걸로 동선과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속초는 일단 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네요. 기차가 가면 좋은데 그게 안되고, 뚜벅이라 시외버스를 탔는데 3시간 30분 가량 걸린 것 같아요. 길이 안 막혀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힘들뻔! 그치만 평일 여행이라 한가로워 좋았고, 날씨도 내내 쾌청해서 즐거웠습니다. 안타까운 건 설악산 케이블카를 못탄 것. 강풍이 불어서 운행정지였거든요. ㅠㅠ 1일차 오후에 도착해서 당일엔 생선구이로 석식 → 갯배 → 아바이마을 → 속초중앙시장 순으로 걸어다녔어요. 2일차는 낙산사(원래는 속초 케이블카) → 속초해수욕장 → 속초 아이 → 영금정 → 속초중앙시장 순으로 다녔습니.. 2023. 3. 11.
속소 생선구이 맛집, 88 생선구이 속초 여행할 때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하고 간 것이 몇 개 있습니다. 생선구이, 대게, 닭강정, 밀전병, 물회였죠. 그 중 고민했던 88 생선구이집은 무난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면 웨이팅이 많지만 평일인 터라, 그리고 시간도 애매모호한 시간대였던 터라, 성공할 수 있었어요. 위치는 갯배타는 곳 근처의 생선구이 거리입니다. 몇 곳을 정했었는데 그 중 위치와 타이밍이 맞아 이곳으로 갔어요.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외관은 이렇습니다. 가면 곳곳에 88 생선구이 간판이 많아서 좀 헷갈립니다. 매장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어요. 주말이면 다른 곳들까지 다 오픈하지 싶었는데요. 제가 갔던 날은 평일이고 손님이 많은 날이 아니어서인지 안쪽에 좀 깔끔한 매장으로 안내해주더라고요. 메뉴는 딱 하나입니.. 2023. 3. 11.
치유와 휴식이 담겼던, 한방 카페 담연 고요한 풍경 속에 치유와 휴식을 담은 담연 in 청양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잠시 쉬려고 들른 한방 카페입니다. 꽤 외진 곳에 있는 데다 들어가는 길도 구불구불해서 이런데 카페가 있을 수 있나? 했더니 이런 멋진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근처에 치유학교가 있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야생고양이가 꽤 많았어요. 사람 손을 탄 건 아닌지 가까이는 오는데 만지게는 해주지 않아서 아쉬웠네요. 본채와 별채가 있더라고요. 여기는 주문 하는 곳이 있기도 한 본채입니다. 밖에는 넓은 잔디마당이 있어요. 소소하게 그네나 놀 만한 게 있어서 아이들하고 같이 오실 경우에도 좋겠더라고요. 아이가 신나게 그네를 타는 걸 보기도 했어요. 날씨가 좋으면 풍경이 좀 더 기가막힐 것 같고요. 이날은 조금 흐려서 오히려 쓸쓸한 운치가 있었네요. .. 2023. 2. 12.
남한산성 분위기 맛집, 경성빵공장 싱그러운 풍경과 단풍, 이색적인 공간이 어우러진 경성빵공장 in 남한산성 지난 가을 기회가 있어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남한산성 행궁도 보고 둘레길도 걸으며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일정의 마지막에 약간 허기진 배를 달래려 (이미 백숙을 먹었는데도!) 경성 빵공장에 다녀왔습니다. 행궁과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충분히 가볼만한 장소였어요. 입구부터 사진 스팟입니다. 아마도 기차길을 테마로 한 것 같죠. 양 옆의 대나무가 너무 예뻐서 그냥 셔터만 눌러도 그림이 되는 곳입니다. 저는 늦게까지 있지 않았지만, 약간 어둑해지면 조명이 그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 같아요. 창가자리에서 망중한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1층 내부는 이렇습니다. 다양한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 인원이 많아 종류별로 맛.. 2023.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