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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29

[삿포로 맛집] 성게덮밥 맛집, 오이소 달달한 맛이 일품인 성게 덮밥 맛집, 오이소 in Sapporo 떠나기 전에는 비 예보가 많았던 삿포로, 그렇지만 내내 비는 만나지 못했고 심지어 이렇게 푸른 하늘이었답니다. 조식 포함으로 떠났지만 세번 중 한번은 과감히 포기하고 단잠을 잔 뒤, 10시쯤 돈키호테에 방문했습니다. 돈키호테는 뭘 안 사도 그냥 구경만으로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아침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한국분들을 많이 계시더라고요 ㅎㅎ 여튼, 제 목적은 놓아버린 호텔 조식 대신 배를 채워줄 곳이었습니다. 돈키호테에서 목적지인 니조시장까지는 도보로 금방입니다. 니조시장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느 시장과 같은 느낌, 그리고 호객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나중엔 이쪽 근처에 숙소를 잡고 여러가지를 사서 먹어보자는.. 2023. 7. 10.
[삿포로 맛집] 부타동 잇핀 평범함에서 특별함을 찾아낼 수 있는 부타동, 잇핀(いっぴん) in Sapporo 북해도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먹거리가 많죠. 감자, 옥수수, 유제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고 하고 신선한 야채나 징기스칸, 혹은 해산물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당연히 부타동, 그러니까 돼지고기덮밥은 잘 떠올리기 쉬운 음식은 아닙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애초에 잇핀을 구글맵에 저장한 이유는 사정상 이것도, 저것도 못 먹게 될 경우 가자는 느낌이었거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 3개 중에 하나가 되었답니다. 저는 삿포로 역에 있는 스텔라 플레이스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대기를 걸고 먹고 가려고 했지만,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테이크아웃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테이크 아웃 주문은 바로 내부의 레.. 2023. 7. 6.
자유 여행 일정 짜기의 흐름 자유 여행 일정, 이렇게 만들어 보자! 자유 여행! 이 말을 들으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제 경우에는 막막함이었답니다. 막 스무살이 되었을 때, 갑자기 저에게 던져진 해외 자유여행이라는 말은 정말 막막 그 자체였거든요. 당시에도 인터넷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엄청나게 활성화되어 있던 시기는 아니라 정보가 무척 부족했어요. 그래도 관광청도 가고, 인터넷에 있는 작은 정보도 따고, 주변에 묻기도 하면서 열심히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훨씬 편해졌어요. 정보는 곳곳에 널려있죠. 오히려 과잉이라고 할 정도로요. 항공편이나 숙박의 예약도 스마트폰 열어서 할 수 있는 세상이잖아요. 심지어 다녀온 분들이 사진 첨부의 수많은 후기를 남겨주고 계시죠. 덕분에 현지가면 아, 거기가 여기.. 2023. 1. 28.
['19 London ] 런던 외곽 투어, 옥스퍼드 대학 데이투어로 다녀왔던 옥스퍼드 대학 in London 여행 후 바로 정리를 못한 탓에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이 많아요. 때문에 그냥 기억을 위한 포스팅으로 사진만 남겨두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적지 못해 너무 아쉽네요. 런던소풍이라는 곳을 이용한 투어였고 스톤헨지와 작은 마을, 옥스퍼드를 포함한 일정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지 투어를 많이 이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심어준 일정이라 차후 유럽에 가게 되면 종종 이용할 작정이에요. 사진은 이것저것 뒤섞인 것이라 그냥 이런 풍경이구나 생각해주세요. 2023. 1. 23.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1일차 (2), 후타고 타마가와 ※ 관련글 2023.01.17 - [여행길 산책/일본-도쿄] -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1-1}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1-1} 2023.01.11~01.15, 4박 5일, TOKYO 13년 만에 도쿄. 변한 것도, 변하지 않은 것도 많았던, 혼자 오롯이 시간을 즐겼던 여행입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도 많았지만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어요. 조금 twalk.tistory.com 2023년 1월 11일, 1일차 (2) 토도로키역 (도보) → 타마가와 공원 전편에서 쓴 대로 토도로키역의 열차 지연으로 결국 저는 다음 목적지까지 걸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는 길은 즐거웠지만, 덕분에 다리가 만신창이가 되는 사건이기도 했죠. 발바닥이 불타는 줄 ㅎㅎ 이런 한적하고.. 2023. 1. 18.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1일차 (1), 덴엔초후, 토도로키 2023.01.11~01.15, 4박 5일, TOKYO 13년 만에 도쿄. 변한 것도, 변하지 않은 것도 많았던, 혼자 오롯이 시간을 즐겼던 여행입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도 많았지만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어요. 조금씩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2023년 1월 11일, 1일차 (1) 이른 아침의 김포공항은 한산 그 자체였습니다. 출국 수속도 빠르고 면세점 줄은 1도 없고 오히려 시간이 남았어요. 아침에 피곤을 이기고자 공항에 있는 저 작은 식당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서 마셨습니다. 아시아나 탑승. 좌석간 거리는 이코노미라도 넓은 편입니다. 서비스야 늘 한결 같고요. 짧은 거리라 기내 엔터테인먼트 같은 건 그다지 즐길 게 없었어요. 모바일 체크인 했고, 좌석도 미리 지정해서 앞에서 무척 가까운 자리.. 2023.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