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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한국

이국적 풍경의 카페, 트레블 브레이크 커피(Travel Break Coffee)

by Hare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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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원한, 외국에 나와있는 것 같은 풍경과 감성이 돋보이는 카페
트레블 브레이크 커피 in 태안

 

 

 

태안에 위치한 예쁜 카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고지대에 위치해서 눈도 시원하고 풍경도 멋진 곳이에요. 특히 마치 그리스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이국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예쁜 사진 찍으려는 분들께도 좋겠네요.

 

 

 

 

 

입구부터는 이런 모습이에요. 딱 보자마자 산토리니? 이런 말을 중얼거리며 올라가게 합니다. 지대 자체도 높은데 카페도 좀 더 높은 형태로 지어져 있어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 시원합니다. 곳곳에 조명과 흰색과 녹색이 어우러지다보니 예쁘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아마 저녁이나 야간에 보면 좀 더 낭만적인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올라가는 곳 사이에도 좌석이 있고요. 카페 1층과 2층 사이에도 있습니다. 단독채처럼 꾸며진 곳도 있어서 단체로 가도 충분히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돌로 된 좌석에는 물이 젖은 것 같은 연출도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젖은 줄 알고 앉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ㅋㅋ) 만져보니 말라 있어서 당황했었네요. 바다감성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저나 일행들은 자몽에이드와 케익을 먹었는데요. 아름다운 내외장에 비해 음료와 케익은 아쉽습니다. 가격도 높지만 그 가격의 퀄리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른 단점이 있다면 여러 감성카페가 그러하듯 테이블이 낮고 의자가 불편하다는 점. 하지만 뭐, 이건 여느 카페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단점이라서요. 독특하고 예쁜 풍경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적절한 선택이고 맛있는 음료와 케익을 기대하는 분들은 다른 곳을 선택하는게 좋을 거 같네요.

 

참고로 자몽에이드는 So So, 케익중에는 당근케익이 개중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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