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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일본-도쿄101

오다이바로 가는 길 오다이바로 가는 길. (The Way to the Odaiba, 2005) 이전 블로그를 뒤적이다보니 2005년 사진이 있더군요. 이때만 해도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 1일권을 끊으며 두근두근 거렸던 시기랍니다. 처음엔 무인 열차라 놀라며 우와, 이것이 미래인가- 라는 헛소리를 했지만 몇번쯤 반복되고 나중에 결국 도쿄에 살게 되면서는 '비싸, 생활인의 비극' 뭐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유리카모메 310엔 / 1일권 800엔) 유리카모메를 타면 좋은게 오다이바로 들어갈때의 경치가 꽤 좋다는 거죠. 가는 길에 있는 고층빌딩들, 부자가 살고 있을 것 같은 맨션들, 그리고 사계의 극장 하루(春), 레인보우 브릿지 등등. 밤에 타는 경우 야경도 좋고 창문 너머로 일하는 사람들,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 2013. 3. 25.
록본기 모리타워 예전 블로그를 뒤적거렸더니 록본기 모리타워 사진이 나오네요. 아마 2005년인가 여행했을 때 찍었던 사진인 것 같습니다. 도쿄에서 워킹하는 동안 록본기를 정말 많이 갔는데 모리타워는 손에 꼽을 정도네요. 근데 여행가서는 미드타운이 아닌 모리타워를 갔던 모양입니다. 크게 기억에 남아있지 않기도 하고 이 동네에서는 돈을 쓴 기억밖에 없어서....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쉬운 것도 같네요. 많이 변했을텐데....어쨌거나 모리타워와 꽤 많이들 찍어오시는(?) 거미같은 조형물입니다. 그리고 이건 야경을 보러 올라간 김에 야경이 오기 전의 어스름한 저녁 사진이네요. 날씨는 참 좋았고 이때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우와, 멋진데-라고 생각했던 것도 같습니다. 다만 여기 입장료가 꽤 비싼 것에 반해 무료로 볼 수 있는 곳과 크.. 2013. 3. 19.
숨은 멋진 가게들을 찾는다면, 나카메구로. 숨은 멋진 가게들을 찾는다면, 나카메구로.in Nakameguro, Tokyo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네이버 블로그에 오랜만에 들어갔더니 옛날 포스팅이 참 많더라구요. 그 중 나카메구로(中目黒)를 다녀왔던 포스팅이 있기에 옮겨봅니다. 도쿄에 살 때 자주 갔던 곳들 중 한곳인 나카메구로는요,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한 곳은 아니랍니다. 저도 이곳에 간 계기가 KinKi Kids의 팬질로부터였으니까요. 팬심으로 찾게 된 곳이지만 그 이후 이 지역에 대해 애정이 생겼어요. 정말 매력적인 곳이거든요. 천천히 걷다보면 보석같은 맛집, 카페, 상점들이 즐비하다는 걸 알게되죠. 또 하나 3월말~4월초, 중순까지 가는 분들이라면 멋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저는 항상 다이칸야마에서부.. 2013. 3. 13.
도쿄 기치죠지 - 차이 브레이크(Chai Break) 오리지널 차이티가 있는 차이 브레이크Chai Break in Kichijyouji, Tokyo 차이 브레이크는 기치죠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에 가깝게 인접해 있는 카페다. 이 카페의 오너는 본래 홍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던 사람이기 때문에 홍차에 대한 지식이나 조예가 깊고, 취급하는 차의 수준이 높다. 하지만 카페는 그런 전문적인 지식에서 벗어나 홍차를 처음 접하거나 그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가볍게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력하고 있다고 한다. / ♧ 기치조지의 또 다른 카페 '아테스웨이' 보기 / / ♧ 기치조지가 포함된 동경 예시 일정 보기 / 귀여운 느낌이 나는 간판의 느낌 그대로 카페의 외관은 다소 귀여운 편이다. 하지만 내부는 전체적으로 클래식하고 단아한 느낌이 있는데, 그것은 이전의 이 자리.. 201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