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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일본-도쿄101

이토 카메야라칸에서 맛 본 신선한 해산물! 참게와 이세에비! in Ito, Izu Peninsula 친구와 계획한 이즈반도의 여행은 정말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 슬펐었다. 일정이 1박 2일의 타이트한 일정이라 아타미만 보는 걸로 만족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아무래도 토카이칸(東海館)을 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시간 절약을 위해 이토에 숙박을 잡았었다. 막상 이토 지역을 검색하니 저렴한 라인에서는 쓸만한 료칸이 보이질 않았다. 그렇다고 비싼 돈을 들이자니 비수기의 이점이 없고, 맘에 드는 곳을 찾아내면 기간내 플랜이 없어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었다. 그 중 카메야라칸은 온천의 모양이나 구성, 식사, 역에서의 거리, 가격 등등이 모두 맞아떨어졌다. 훌륭한 외관이나 멋진 일본식 정원, 멋진 전망은 기대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저.. 2012. 5. 13.
일본의 음료수 자판기 유독 일본은 음료수 자판기가 많았던 거 같다. 여름엔 차가운 것, 겨울엔 뜨거운 것으로 편의점보다 훨씬 더 많이 이용했었다. 특히 저 보스의 라테하고 16차를 많이 마셨던 듯. 귀국하기 전의 여름엔 살을 빼준다는 이유로 새로나온 이온음료를 엄청나게 마셔댔고. 알바해서 정말 음료수는 많이 사마신 것 같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한 일본의 음료수들! 2011. 11. 25.
기치조지 스파게티야 도나(スパゲッティ屋 ドナ) 아무 정보가 없었어도 맛있었던 스파게티집. 특이하게도 가지 스파게티다. 토마토를 좋은걸 썼는지 단맛이 강했던 것 같은데, 작은 햄버거 가게처럼 생겼던 기억이 난다. 2011. 11. 7.
우에노 공원의 벚꽃  일본에서 정식으로 벚꽃놀이를 즐길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봄이 되면 곳곳에서 벚꽃을 볼 수 있답니다. 이노카시라 공원이나 우에노 공원은 특히나 많은 인파가 벚꽃놀이를 즐기는 곳이지요. 집에서 가까웠던 우에노는 자주 들르기는 했지만 거의 생필품 구매에 사용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벚꽃이 필 무렵의 이곳은 발 디딜틈도 없는 정말 사람 구경을 하는 곳이 되어버리곤 했어요. 보란티어회에서 사귄 아주머니는 이런 공원들보다 아오야마에 있는 공원묘지를 추천하더군요. 엑, 묘지요? 라고 되물었지만 생각보다 엄청난 인파들이 묘 사이에 자리를 깔고 벚꽃놀이를 즐겨요. 이게 그런 상상속의 묘지랑은 좀 달라서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래도 묘지라니 이쁜 것에 비해 기분은 묘~한 것이 사실이랍니다.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