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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워홀 08~09

포인트 카드와 하겐다즈

by Hare 201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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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한정상품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TV를 넋놓고 보고 있는데 왠 이쁜 외국인 여자분이 나와서 섹쉬하게 
   하겐다즈 선전을 하고 계셨다(;;;). 바로 요 가토 쇼콜라(337엔).

   덕택에 급 땡기는 맘을 어쩌지 못하고 집앞 1분거리에 있는 편의점으로 튀어가 구매했었다. 먹기전에 사진을 찍어둬서 다행..;
   어쨌거나 보통의 하겐다즈 녹차나 바닐라가 277엔인 것에 반해 사이즈가 조금 크다고 하더라도 가격은 좀 비싸다. 하지만 맛있
   기 때문에 금방 진정이 됐다. 

   나중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하겐다즈가 얼마나 다양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사먹는 건 바보같은 짓
   이라는 것도. 대형마트나 수퍼에 가면 좀 더 싸다.





   일본에 살면서 자주 만나게 되는 게 포인트 카드. 우리나라도 제법 요새는 늘어나 다양해졌다고 해도 일본은 정말 이런 포인트
   카드를 쓰는 맛이 나게 해준다. 맨 위의 M카드는 무인양품에서 만들었다. 긴자의 무인양품은 마츠자카야 백화점쪽에 있는데,
   만들어두면 도움이 된다며 꼬시더라. 백화점은 주로 식품코너 아니면 이용을 안하지만 무인양품이야 자주 가는 편이었고,
   알바도 긴자에서 했고, 오며가며 하루에 한번 긁기만 해도 조금씩 적립이 된다는 장점이 있었다. 나중에 여기서 모은 포인트로
   무인양품서 제법 잘 써먹었다.

   두번째 Bic이라고 쓰여있는 카메라는 빅카메라. 닌텐도 충전을 위한 USB를 구입하러 유락초에 갔더니만 또 만들라고 꼬시는거다.
   하지만 빅카메라보다 집 근처에 요도바시를 훨 자주 갔던터라 얘는 지갑만 차지하는 신세로 전락;;;;

   마지막 나나코카드는 세븐에서 알바하면서 점장의 꼬임에 넘어가 만들었다! 300엔의 기본 보증금이 들어간다. 충전해서 세븐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살 때 이머니처럼 사용하는 카드로 역시나 포인트 적립이 된다. 집앞에도 세븐, 알바장소도 세븐, 곳곳에 세븐인
   덕택으로 만들어 항상 1,000~2,000엔 정도 충전을 해 두었는데, 곳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했다.

   또한 집 앞의 드럭스토어나 마트 등에서도 적립카드를 만들어 주었는데, 확실히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면 만들어두는 것이 이득이
   다. 한국처럼 애매하게 사용하게 만들어 둔 것이 아닌, 진짜 실 생활에서 거의 바로 이용이 가능한 포인트가 많아서 일본은 포인트
   카드를 잘만 이용하면 은근 돈을 세이브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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