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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직구

[이벤트] 나는 마쓰에로 간다!

by Hare 201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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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에로 초청하는 이벤트가 인터파크 투어에서 실시되고 있어요!

▶ 이벤트 참가는 여기서! http://tourblog.interpark.com/60205128337





★ 마쓰에에서 내가 가고 싶은 세 곳!


1. 마쓰에 성(松江城)



 일본에 가면 꼭 보는 것이 성과 정원, 그리고 신사인데요.

 마쓰에에도 성이 있네요. 이 마쓰에 성의 천수각은 일본에서 12곳밖에 남지 않은 현존 천수각 중 하나라고 하는 것도 있고, 히메지에 이어 두번째로 큰 곳이라는 말도 있어서 매우 끌려요. 개인적으로 일본의 성을 좋아하지만 곳곳에 남은 성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진짜 성의 느낌이 나지 않거든요. 소실되어 재건된 경우도 있고 내부를 박물관처럼 꾸며놓는 경우도 많죠. 심지어 엘리베이터가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곳은 좀 더 옛날의 모습에 가깝다고 해요. 또 일본 벚꽃명소 100선에 선정된 곳이라고하니 4월 정도에 간다면 환상적이겠구나 싶기도 하구요. 사진으로는 매우 아담해 보이지만 실물을 보면 전혀 다르겠죠?!




2. 야에가키 신사(八重垣神社)




 야에가키 신사가 유명한 것은 연을 이어주는 점을 볼 수 있기 때문이래요.

 일본 여성들은 은근히 엔무스비(縁結び, 인연을 맺어주는 것)로 유명한 신사나 절, 파워스팟을 좋아해요. 

제 친구들만해도 어디를 여행가든 이런 곳은 빼놓지 않고 가죠. 효과는~? 그때그때 달라요!

 그래도 일본 사람들은 얼마나 이런 곳을 좋아하는지 어디를 가든 이런 곳이 있답니다. 그런데 이 신사가 더 유명한건 일본의 시조신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고, 점을 보는 방법이 좀 특이하기 때문이래요. 어쨌거나 부부나 연인들이 원만히 오래 사귀기를 기원하는 곳이라고 하니 미혼인 저, 한번쯤 날아가고 싶어지기에 선정해 봅니다!

 (점치는 방법은 사진처럼 연못에 종이를 띄우고 동전을 올리면 가라앉으면서 점괘가 나오고 그런다네요. 동전은 뭐든 좋겠지만 되도록 5엔짜리로 하래요. 이유는 가벼워서 느리게 가라앉기도 하고 5엔이라는 발음이 '인연'과 같기 때문이기도 하대요!)




3. 유시엔(由志園)



 개인적으로 '정원'을 참 좋아합니다. 예전에 국사선생님이셨던가, 비슷한 동북아의 세 나라, 한/중/일은 각각의 건축도 자연 조성의 스타일도 다르다고 하셨죠. 중국은 산이 필요하다면 산을 가져다 만드는 스타일, 한국은 산이 필요하다면 산이 보이는 곳에 집이든 정자든 짓는 스타일, 일본은 그 산을 작게 만들어 집안에 들이는 스타일이라고 했어요.

 진짜로 일본의 정원에 들어가보면 작고 아기자기하며 뭔가 잔뜩 들어있죠. 각각에 의미도 부여하고 아침, 저녁으로 쓸고 닦기도 하는 것이 아, 이게 일본식이구나 느껴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정원인데요. 그래서인지 마쓰에에 간다면 다른 유명한 곳들도 많겠지만 유시엔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절별로 꽃도 다양하고 식물도 다양하고 뭣보다 그것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꼭 보고 싶어요.





★ 여행각오 한마디!


도쿄에서 1년을 살아도, 여러번 여행을 가도 마쓰에와는 아직 인연이 닿은 적이 없네요.

자유여행을 좋아하는데 일본은 그 어떤 지역이라도 자유여행하기에 편리하니까요!

일본어가 가능하니 꼼꼼히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보고 멋진 포스팅을 하렵니다!

또, 시간이 허락한다면 마쓰에의 맛나고 멋진 카페도 한번 찾아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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