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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의 잡담

하겐다즈가 먹고 싶어.

by Hare 201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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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였나 아이스크림이 땡기길래 거금을 주고 마트에서 하겐다즈 딸기맛을 사서 먹었다. 맛은 있는데 먹고나면 내가 왜 이런 돈지랄을....이라는 생각이 드는 녀석이다. 나뚜루는 그게 좀 덜한데 왜 하겐다즈는 더 심할까, 좀 더 달아서?


어쨌거나 돈지랄, 하니까 생각나는게 일본에 살적에 집 앞에 바로 세븐일레븐이 있었는데 여름엔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자주 사먹었다. 주로 사먹었던 녀석은 따로 있지만 기억에 남는 건 하겐다즈였던 것 같다. 일본은 한정상품을 쏟아내는 나라인지라 하겐다즈도 한정상품이 나온다. 그 중 반응이 좋으면 레귤러로 굳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당시 한창 광고를 때리던게 바로 저 돌체 가또 쇼콜라.

가격은 보통 하겐다즈가 277엔이었던 것에 반해 [한.정.]이기에 337엔. 욕을 바가지로 하면서도 사먹었다. 양은 쬐금 더 많은데 맛은 아주 좋았다. 물론 달다. ㅎㅎ  딸기맛을 퍼먹던 순간 저 녀석이 생각났지만 내 입은 저게 어떤 맛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건 좀 슬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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