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노오카시(二木のお菓子)
in Ueno, Tokyo
일본에 가는 사람들마다 고민하는 것이 선물이다. 혹시 회사나 친구들에게 돌려야 할 선물이라도 살라치면 가격도 너무 부담이
되고 수량도 당연히 부담된다. 좋은 아이디어 중에 하나가 바로 일본과자다. 나름 유명하고 기념도 되고 가격도 싸니 일석삼조
의 효과다!
그 일본과자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우에노(上野), 정확히 말하면 오카치마치(御徒町)의 아메요코(アメ横)에
위치하는 니키노오카시(二木のお菓子)다. 지점은 우에노 외에도 치바나 사이타마, 도쿄 외곽등에도 있지만 아무래도 여행자
에게 제일 좋은 장소는 우에노 쪽이 아닐까.
아메요코는 재래시장이라도 보는 것 처럼 복잡한 듯 하면서도 숭례문 시장처럼 친숙하다. 단순히 우에노 역에서 시작해
아메요코를 둘러볼 것이 아니라 구석구석 둘러보면 좀 더 좋은 가게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에서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카페나 골프샵도 함께 입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게의 내부는 상당히 복잡했다. 세일이나 한정판매를 알리는 문구들로 가득한 종이가 덕지덕지 붙어있기도 하고, 사람은 늘
북적북적이다. 판매하고 있는 것들은 사탕, 옛날과자, 쌀과자, 콩과자, 센베이, 수입과자, 초컬릿, 스낵, 껌 등등. 그 외에도
레토르트 식품이나 냉장, 마시는 차, 조미로, 가공식품까지도 있다.
따로 선물용으로 가능한 상품들도 입고되어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은 대량 판매를 목표로 해서인지 저렴한
편으로, 편의점에서 150엔 정도에 팔았던 상품이 105엔에 판매되는 걸 보기도 했었다. 혹 일본 편의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과자가 있다면 이 곳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10시 ~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바로 가려면 우에노역이 아닌 우에노오카치마치(上野御徒町)
역에서 하차한다. 지도상에 파란 집표시다.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nikinokashi.co.j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