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레의 잡담

싱가폴 4박 6일로 가게 될 것 같아요!

by Hare 2010. 6. 29.
반응형

본래 계획은 7박 9일로 싱가폴과 홍콩을 다 갈 예정이었으나, 한 친구가 급좌절이 되면서 셋이 가야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네요. 게다가 또 다른 한 친구가 휴가가 어찌될지 자신할 수 없기에 그냥 무난하게 4박 6일, 싱가폴만 가자-로 결정되었습니다. 항공이야 애초부터 싱가폴 항공을 탈 예정이라(아샤나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기 때문에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여야만 했고, 또 갠적으로 굉장히 좋아합니다!) 상관 없지만, 호텔을 고민했는데요. 드디어 결정!


싱가폴 리츠칼튼 밀레니아!!
/ ▲ 홈페이지로 가시려면 클릭해주세요! /




첫번째 선정이유,


바로 요 룸, 마리나 베이뷰와 함께 커다란 방의 사이즈 탓이었죠. 다른 분들 후기를 읽어봐도 여느 특급호텔들의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배가 큰 룸이 선정이유입니다. 인원이 세명이다보니 엑스트라 베드가 들어가야만 하니까요. 싱가폴이나 홍콩 모두 방 사이즈가 크지 않기 때문에 자칫하면 베드가 방의 전부가 될 수 있는 상황! 그래서 넉넉한 사이즈의 방 크기와 그에 걸맞는 커다란 욕조가 선정이유에 크게 작용했습니다.

... 만다린 오리엔탈의 조식이 무지 맛있다는 후기에 잠시 흔들리고, 마리나 베이 샌즈의 옥상정원에 혹했지만 그래도 여기가 최고인 거 같습니다.





두번째 선정이유,


멋진 욕실이죠? 야경이 끝내주는데다 크기도 넉넉하고 욕조와 샤워, 화장실, 세면이 전부 분리되어 있습니다. 여자 셋이 아침에 준비하려면 전쟁을 치를 듯 싶기도 하고 저녁엔 편히 반신욕도 즐겨보고 싶었어요. 어메니티가 불가리 제품이라고 하는데 디럭스 룸타입부터 제공해주는지는 모르겠군요. 흠.

사실 클럽룸이 무지 땡깁니다. 조식 불포함으로 가도 하루에 다섯번이나 먹거리를 제공해주거든요. 하지만 호텔에 내리 그렇게 있을 것 같지 않아 살짜쿵 패스합니다.





세번째 선정 이유,


위의 애프터눈 티셋트 때문이 아닙니다만, 사진이 적당한게 없군요. ㅋㅋ 물론 기회가 닿는다면 저 애프터눈 티도 즐겨볼 예정이기는 합니다만- 세번째 선정이유는 최고의 친절함과 함께 위치가 좋다는 거에요. 바로 앞에 버스가 다니는 정류장이 있고, 모든 쇼핑몰과 지하 아케이드로 연결이 되어 더운 싱가폴에서 이동하기에 좋을 것 같아서요. 여행에 있어 호텔 위치란 무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아직 두달 넘게 남았지만 무지 기대되는 여행입니다.
여행후기도 충실히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