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레의 잡담

호텔 멤버쉽도 은근히 중요하다!

by Hare 2010. 6. 26.
반응형

호텔 멤버쉽 얼마나 이용하십니까?!






나름대로 여행을 많이 다닌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입장치고는 호텔에 대해 그렇게 신경을 써 본 기억이 없네요. 20대에는 저렴하고 위치 좋은 호텔이면 일급도 좋고 민박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어 여유가 생기고 좀 더 좋은 호텔에 묵어보게 되니 슬슬 호텔에서 대접받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버려둔 멤버쉽에 대한 고민이 생깁니다.


딱히 선호하는 호텔이 없고 저렴한 가격에 위치 좋으면 장땡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체인을 선호하고 좀 더 나은 서비스, 멤버쉽에 따라오는 다양한 혜택과 무료숙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호텔 멤버쉽을 잘 아는 것도 큰 강점이 되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하얏트 호텔을 굉장히 좋아합니다만, 가격의 압박으로 실제로 선택하게 되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하지만 제가 만난 카페에서 높은 상위 멤버쉽을 가지는 분들은 내는 가격의 수배를 뽑아내는 효과를 갖더군요. 때문에 좀 더 꼼꼼히 비교해보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인 듯 싶네요.

/ ▲ 네이버 카페 『 스위트룸을 사랑하는 사람들 』/







일명 '스사사' 카페에서 알게 된 내용은 재미있었어요. 평범히 호텔 예약 사이트를 이용해서 어쩌면 손해를 봤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분마저 들더군요. 한, 두번 정도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야 크게 와닿는 내용은 아니겠지만,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그리고 좀 더 나이가 들어 이제 누려볼까-싶은 분들에게도요.

특히 체인 호텔을 이용하는 자유여행객들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에요. 마치 항공사 마일리지를 쌓듯이 호텔 마일리지도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자주 그 체인을 이용한 이후에 나오는 무료 숙박이나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은 아까울 정도로 많더라구요. 그 외에도 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들이 있더군요. 모르면 그냥 넘어가는거고 알면 굉장히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죠.







주로 묵게 되는 경우 미리 가입해야 하는 호텔 멤버쉽은 다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곳들이에요. 하얏트나 인터콘티넨탈, 힐튼, 쉐라톤 등등의 체인들이요. 이 체인들은 하위에도 호텔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그룹이 어떤 체인을 가지고 있는가를 아는 것만으로도 일보 내디뎠다고 생각해요. 항공 마일리지를 모으는 분들이 있다면 투숙만으로도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겠죠. 경우에 따라서는 호텔 마일리지를 항공 마일로 전환할 수 도 있어요. 신용카드로 모으는 것, 혹은 탑승으로 얻는 것보다도 좋은 조건으로 말이죠.

위의 긴 말들은 싸게 호텔을 이용하는 방법이 아니에요. 물론 개중에는 놀랄 정도의 프로모션으로 저렴한 가격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자주 오는 기회는 아니죠. 스사사가 말하는 것은 같은 조건이라면 좀 더 대접받는 방법, 혹은 여행이 되겠네요.







저도 열심히 공부중이랍니다. 언젠가 상위 티어의 멤버가 될지도 모르죠. 물론 그렇게 되려면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