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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의 잡담

튜닉 롱 드레스, 한국서도 유행할까?

by Hare 201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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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하고 긴~~ 화려한 드레스, 한국서도 유행할까?







   작년 일본에서 귀국하자마자 푸켓을 가야했기 때문에 옷을 구입하러 자주 쇼핑몰을 오갔었다. 그 때 시내에서 단연 눈길을 끌었던
   아이템은 바로 튜닉 롱 드레스였다. 해변에나 가야 볼만한 노출과 화려함으로 인해 얼마나 입겠나-싶었는데 10대~20대의 여인들
   상당수가 그 옷을 입고 다녔다. 덕택에 나도 푸켓에서 입을만한 그런 튜닉 드레스를 두벌 정도 구입을 해서 잘 입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귀국 후에는 바로 옷장으로 고고씽, 한국서는 눈에 띄기 딱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얼마전 한국 쇼핑 사이트에서 비슷한 녀석들이 출몰하기 시작했다.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기기에는 꽤 자주 보이는데다
   디자인도 대담 그대로라 혹 유행을 하게 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 패션은 일본에서 특이하다-라고 생각하고 나면 일년 쯤 후에는
   한국에서도 유행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도 그런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유행이 된다고 해도 내가 가지고 있는
   녀석들을 입기에는 내가 용기가 없고.

   어쨌거나 여성스러움이 담뿍 뭍어나니 호리호리한 스타일에 키가 좀 있다면 꽤 멋진 아이템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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