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353

삼청동 산책길, 발길 닿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삼청동을 지인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꽤 오래전에 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온통 여기고 저기고 공사현장이었는데, 이제 제법 다들 자리를 잡고 멋지게 변모해 있었어요. 지금도 공사중인 곳들이 있으니 아마 또 새로운 가게들이 탄생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법 가격이 있는 곳들이 대다수라 그건 좀 아쉬웠네요.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줬으면 좋겠어요. 인터넷에도 많은 리뷰가 있었던 소선재입니다. 물론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외관만 찰칵. 사실 차마시는 뜰과 북촌 칼국수로 예정지를 잡았지만 둘 다 못갔네요. 북촌 칼국수는 찾기 쉬운 곳에 있었지만, 인파가 상당해요. 가격이 저렴한 탓이겠죠? 몇몇 곳들은 도쿄의 다이칸야마, 지유가오카, 시모기타자와 등을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일.. 2013. 3. 12.
도쿄 기치죠지 - 차이 브레이크(Chai Break) 오리지널 차이티가 있는 차이 브레이크Chai Break in Kichijyouji, Tokyo 차이 브레이크는 기치죠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에 가깝게 인접해 있는 카페다. 이 카페의 오너는 본래 홍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던 사람이기 때문에 홍차에 대한 지식이나 조예가 깊고, 취급하는 차의 수준이 높다. 하지만 카페는 그런 전문적인 지식에서 벗어나 홍차를 처음 접하거나 그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가볍게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력하고 있다고 한다. / ♧ 기치조지의 또 다른 카페 '아테스웨이' 보기 / / ♧ 기치조지가 포함된 동경 예시 일정 보기 / 귀여운 느낌이 나는 간판의 느낌 그대로 카페의 외관은 다소 귀여운 편이다. 하지만 내부는 전체적으로 클래식하고 단아한 느낌이 있는데, 그것은 이전의 이 자리.. 2013. 3. 2.
[호텔] 세부 힐튼 2006년도 세부 팸투어를 갔을 때 찍어둔 힐튼사진이다. 잘 나온 사진만 올려서 그렇지 힐튼 명성에 썩 어울리는지 모를 정도로 작은 호텔이었다. 위로만 솟은 그런 느낌이랄까-?수영장도 작고 해변도 작고.....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다. 2013. 2. 28.
홍콩, 영화의 거리 홍콩, 영화의 거리 스타페리를 타는 걸 워낙 좋아해서 탈 기회만 있으면 타곤 했네요. 흔들흔들 숙소가 있던 홍콩섬을 떠나 다시 구룡반도로 갔습니다. 영화의 거리에 입성-홍콩을 한창 갈때만 해도 공사중이었던 기억이 나네요.꽤 오랜만에 홍콩을 찾았더니 이미 수많은 블로거들이 후기를 남겨 늦은 방문이 되어버린 영화의 거리에요. 중학교 시절부터 중화권 영화나 음악에 빠져 살았던 저로서는 참 반가운 곳이기도 하더군요. 이 거리를 걸으며 왜 그 시절에 중국어로 파고들 생각을 못했나, 다시금 생각했었답니다. 그랬다면 지금 중드나 대드를 볼 때 자막 없다고 징징거릴 일은 없을텐데.... 일본가수 팬질을 하며 일본어는 공부한거 보면 덕심이 부족했나봐요. ;; 영화의 거리는 생각보다 심플했어요. 영화관련된 오브제들이 조금.. 2013.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