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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18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4일차 (3), 지로나 산책, 고딕지구 야경투어 上 지로나 전일을 책임졌던 가이드와 바이바이 한 후에 약 40분 정도 여유시간이 남았어요. 어차피 역방향으로 역까지 찾아가야 하는 시간도 있고 해서 가보고 싶었던 디저트 스팟을 돌면서 가자 싶어 가벼운 산책을 했습니다.    스페인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람블라스 광장이에요. 일종의 만남의 광장에 붙이는 이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흔한 이름이네요. 여기도 광장을 둘러 맛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시간이 있었다면 여기서 뭔가 먹어보고 싶었을 정도로 예쁘고 분위기도 좋았답니다.     광장을 나와서 천천히 걸어 봅니다.      러브 스토리를 들은 뒤에 샀던 슈슈에요. 사고 다음날 찍은거라 뭔가 모양이 예쁘지는 않네요 ㅠㅠ 아쉽 ㅠㅠ 그치만 맛있습니다. 그리고 가게 아저씨 너무 친절해요~! 이후에도 .. 2024. 5. 8.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4일차 (2), 지로나, 유대지구와 지로나 대성당, 성벽투어, 메뉴 델 디아 비슷한 듯 다르게 풍경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유대지구에 들어섰어요. 유대인 지구 중 드물게 잘 보존된 곳 중 하나라고 하네요. 저는 세계사는 잘 모르지만, 유대인들이 이리저리 쫓겨다녔다-정도는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잘 보존된 곳이 적다보니 당시의 생활상이나 건축양식 같은 걸 잘 볼 수 있다고 해요.      도중에 들른 상점에서 이거저거 구경하며 찍은 건데요. 색감이 너무 화려하고 예쁘죠. 저는 그릇에는 큰 감흥이 없어서 구매하진 않았지만, 아마 그릇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손이 근질근질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여기서 냉장고에 붙일 자석을 샀어요. 행운을 주고 뭣보다 지로나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상징과도 같은 거라서요. 아, 그리고 탐났던 건 코르크 재질의 가방이었는데요. 진짜 가볍고 좋더.. 2024. 5. 6.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4일차 (1), 지로나, 골목길과 디저트의 향연 매일 새벽에 일어나다가 오랜만에 조금 여유있는 아침. 그래봤자 출근하는 시간대와 비슷한 건 안 비밀 ㅋㅋ 오늘은 지로나(Girona)에 가는 날입니다. 지로나 투어는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가격이 저렴하지 않고 한국어 가이드 붙는 투어는 드물었거든요. 그래도 바르셀로나 여행 계획 세울 때 꼭 가고 싶었던 소도시라 과감히 질러보았습니다.  역시나 마이 리얼트립을 이용했고요. (https://www.myrealtrip.com/offers/44861)스페인 누나라는 분의 투어였어요. 내돈내산! ㅎㅎ  투어를 예약하면 왕복 렌페 예약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저는 원래 오미오에서 할까 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계속 안되서 걍 렌페 공홈 우회해서 티켓팅을 했습니다. 문제없이 성공했고 잘 다녀왔어요!왕복 26유로인가 27.. 2024. 5. 5.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3일차 (4), 저녁식사 캔 프라미스 by 까사 롤레아 가우디 투어에서 만난 분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서로 시간이 쫓겼던 터라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후다닥 같이 먹어보기로 합니다.      약속 장소로 가던 길에 발견한 시라 커피. 상당히 평이 좋은 에스프레소 카페인데 저녁 먹기 전이라 포기했어요. 다만 다시 오지 못해 마셔보지 못했던 게 아쉽네요 ㅠㅠㅠㅠ 혹시 가실 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저녁식사를 하려던 장소가 있어요. 바로 까사 롤레아(Casa Lolea) 인데요.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예약 웨이팅 리스트에 올렸지만 풀리지 않아 갈 수 없었어요. ㅠㅠ      사진 속 직원분이 너무 친절해요. 웨이팅 언제 풀릴지 몰라 고민하고 있으니 자기네 자매점을 .. 202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