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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13

2009년 일본 스타벅스 발렌타인 텀블러 2009년 1월이면 한창 스타벅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였다. 적응도 힘들고 외워야 할 것도 많고 매번 삐질거리며 일을 하고 있었다. 그나마 레지를 보는 것은 괜찮은데 바에 들어가면 버벅이 하늘을 찔러 다른 동료들에게 미안하기도 했었다. 때려칠까를 생각할 정도로 나와는 맞지 않는게 아닐까 생각한 스타벅스였지만, 그나마 파트너라 다행이라고 생각한 일도 많았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파트너 할인. 여러가지 음료를 일하는 동안은 공짜, 일을 하지 않을때는 할인을 받는 것도 좋았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한창 버벅거리고 있을 때 발렌타인 시즌을 겨냥한 음료와 상품의 안내지가 나왔는데 이 텀블러는 정말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었다. 나오면 사야지...하고 잊고 있을 무.. 2016. 1. 17.
Talk 1. 일본 워킹홀리데이 아르바이트 이야기 워킹 홀리데이는 여러가지로 좋은 비자인데 막상 가려고 마음을 먹으면 걱정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 중에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역시나 생계와 직결되는 아르바이트가 아닐까 싶다. 만약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하면, 바로 귀국을 해야 할지도 모르 고, 생활에 쪼들릴테니 즐거운 워킹을 할 수 없을테니까. 워킹을 잘 마치고 돌아온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아쉬운 것도 많고, 즐거 운 일도 많았는데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나름의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1.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본어를 잘 하고 못 하고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기본적인 실력이 되지 않았는데 쉽게 채용해 줄리가 없다. 겪어본 바에 의하면 사무직 같은 아르바이트가 아닌 이상에야 말(회화)이 가장 중요하다는.. 2015. 4. 7.
홍콩, 영화의 거리 홍콩, 영화의 거리 스타페리를 타는 걸 워낙 좋아해서 탈 기회만 있으면 타곤 했네요. 흔들흔들 숙소가 있던 홍콩섬을 떠나 다시 구룡반도로 갔습니다. 영화의 거리에 입성-홍콩을 한창 갈때만 해도 공사중이었던 기억이 나네요.꽤 오랜만에 홍콩을 찾았더니 이미 수많은 블로거들이 후기를 남겨 늦은 방문이 되어버린 영화의 거리에요. 중학교 시절부터 중화권 영화나 음악에 빠져 살았던 저로서는 참 반가운 곳이기도 하더군요. 이 거리를 걸으며 왜 그 시절에 중국어로 파고들 생각을 못했나, 다시금 생각했었답니다. 그랬다면 지금 중드나 대드를 볼 때 자막 없다고 징징거릴 일은 없을텐데.... 일본가수 팬질을 하며 일본어는 공부한거 보면 덕심이 부족했나봐요. ;; 영화의 거리는 생각보다 심플했어요. 영화관련된 오브제들이 조금.. 2013. 2. 26.
일본 2011년 사쿠라 텀블러 일본 2011년 사쿠라 시리즈 드디어 사쿠라 시리즈 등장이네요. 발렌타인 시리즈는 꽤 예뻤는데 사쿠라 시리즈는 제가 보기엔 그냥 그렇군요.... 다들 애매모호한 디자인이라서.... 3월에 동경에 가게 될 거 같은데, 그때까지 이쁜게 남아있으면 지를까 싶기도 하네요. 떼샷인데요- 보시다시피 전반적으로 그냥 그렇습니다. 화려하긴한데, 딱히 단품으로 보면 이거다 싶은게 없어요. 텀블러는 심플한쪽이 나아보이기는 한데, 직접 보면 좀 다르려나요. 발렌타인 시리즈는 넘넘 이뻐서 일본에 없는게 한이다-그랬건만..... 그에반해 음료는 색상이 참 이뿌네요. 사쿠라 크림 프라푸치노는 특히 너무 이쁘지요. 굉장히 달짝지근할 거 같은 그런 느낌이지만요.... 살찌는거 생각안하고 산다면 전 항상 프라푸치노만 먹고 살지도..... 201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