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31 하코네 여행기 ① 혼자 떠나는 하코네(箱根), ① 5월의 어느날, 일본에 온지 8개월이 지났을 무렵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중 동료인 요코야마상의 '나 여행갈건데..'로부터 내 여행계획이 시작되었다. 그는 항상 여러가지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아르바이트 동료인데 여친과 함께 교토에 여행을 갈 거라고 잡담을 시작했다. 부러움도 가득, 한편으론 나야말로 워킹 홀리데이인데 홀리데이를 즐기기는 하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가고 싶다-라고 하니 하코네 정도면 어때-라고 대답을 해줬다. 아하, 그렇구나. 제일 만만하고 내가 늘 가려다 실패만 했던 하코네라면 휴일을 이용해 다녀오기 딱 좋았다. 오전 근무인 수요일 출발, 목요일 휴가를 내고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출발 전에 미리 오다큐 안내소에 가서 프리패스 예매를 했었.. 2010. 5. 11.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