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213

홍콩, 영화의 거리 홍콩, 영화의 거리 스타페리를 타는 걸 워낙 좋아해서 탈 기회만 있으면 타곤 했네요. 흔들흔들 숙소가 있던 홍콩섬을 떠나 다시 구룡반도로 갔습니다. 영화의 거리에 입성-홍콩을 한창 갈때만 해도 공사중이었던 기억이 나네요.꽤 오랜만에 홍콩을 찾았더니 이미 수많은 블로거들이 후기를 남겨 늦은 방문이 되어버린 영화의 거리에요. 중학교 시절부터 중화권 영화나 음악에 빠져 살았던 저로서는 참 반가운 곳이기도 하더군요. 이 거리를 걸으며 왜 그 시절에 중국어로 파고들 생각을 못했나, 다시금 생각했었답니다. 그랬다면 지금 중드나 대드를 볼 때 자막 없다고 징징거릴 일은 없을텐데.... 일본가수 팬질을 하며 일본어는 공부한거 보면 덕심이 부족했나봐요. ;; 영화의 거리는 생각보다 심플했어요. 영화관련된 오브제들이 조금.. 2013. 2. 26.
오사카성 앞에서 만났던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녀석- 꽤 도도한 녀석이었는데 어떻게 해도 얼굴을 찍게 해주질 않았다. 근데 실패한 사진보다 이게 더 나은 것 같네. 뭔가 그림스럽기도 하고..... 2013. 2. 26.
홍콩의 야경, 심포니 오브 라이트 2011년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 2013. 2. 26.
청수사에서의 원치않는 단풍놀이 행렬에 지쳐버린 기요미즈데라(清水寺) 둘러보기 in Kyoto, Japan 일본사람들은 축제나 행사를 너무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사람들도 그렇긴한데, 좀 더 유별나다는 느낌. 개중 가장 많은 인원을 움직이게 하는게 하나미(花見, 벚꽃놀이)와 하나비(花火, 불꽃놀이), 그리고 모미지(もみじ, 단풍놀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교토 여행에서 느낀건, 역시나 그런 "시즌"에는 안 움직이는게 답이다-였다죠. 단풍은 참 좋았습니다만.... JR교토역에 내리니 이미 심상치 않은 기운이 풍깁니다. 원래도 사람이 많은 교토역이라고 하는데 정말 많더군요. 나오자마자 아톰이 있길래 재미있어했던 것을 끝으로 출발부터 지치기 시작합니다. 인포메이션에 가서 시버스 1일권을 사고 지도를 챙긴 뒤 버스를 타러 역.. 2013.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