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1 2004년 홍콩의 기억. 2004년, 홍콩의 기억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 이후로 단점이라면 사진의 소중함이랄까, 그런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여행이든 추억이든 그 순간에는 소중하게 간직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올려두기도 하는데, 정작 몇 년이 지나면 그때 사진이 어디에 갔지...하며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다행히 싸이월드는 블로그와 달리 폭파한 적이 없어서 옛날 사진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무려 다섯번이나 다녀왔던 홍콩의 사진들 중 그나마 가장 마지막에 다녀왔던 2004년의 사진 몇장을 가져와봤다. JW 메리어트 호텔의 The Lobby. 여러가지 애프터눈 티를 즐겼던 곳 중에서 볼륨이 가장 좋았던 곳이다. 창가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면 훨씬 더 멋진 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미리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 창.. 2011.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