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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12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5일차 (2), 그라나다 대성당, 알카이세리아 재래시장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이제 본격적으로 그라나다 탐방을 시작해 봅니다. 숙소가 한인민박이라 그런지 1박 2일 짧은 일정임에도 주인분이 가볍게 브리핑 해주신 내용이 너무나 도움이 됐어요. 원래 그라나다는 알함브라와 야경 모두 투어를 신청해 다닐 작정이었으나 순조로웠던 알함브라 예약과 달리 야경투어는 마지막까지 모객이 되지 않았더라고요. 그냥 몇몇 스팟만 다녀오자 생각하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왔는데요. 주인분의 브리핑 덕분에 여행이 좀 더 쉬워졌어요. 한가지 아쉬운 건 부엘링이 약 1시간 연착하는 바람에 까르투하 수도원에 가지 못한 거. 그래도 그라나다는 가볍게 걷기만 해도 너무 좋은 도시였답니다.     첫번째 목적지, 그라나다 대성당으로 향합니다.대성당과 왕실 예배당이 붙어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입구를 .. 2024. 5. 18.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4일차 (3), 지로나 산책, 고딕지구 야경투어 上 지로나 전일을 책임졌던 가이드와 바이바이 한 후에 약 40분 정도 여유시간이 남았어요. 어차피 역방향으로 역까지 찾아가야 하는 시간도 있고 해서 가보고 싶었던 디저트 스팟을 돌면서 가자 싶어 가벼운 산책을 했습니다.    스페인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람블라스 광장이에요. 일종의 만남의 광장에 붙이는 이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흔한 이름이네요. 여기도 광장을 둘러 맛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시간이 있었다면 여기서 뭔가 먹어보고 싶었을 정도로 예쁘고 분위기도 좋았답니다.     광장을 나와서 천천히 걸어 봅니다.      러브 스토리를 들은 뒤에 샀던 슈슈에요. 사고 다음날 찍은거라 뭔가 모양이 예쁘지는 않네요 ㅠㅠ 아쉽 ㅠㅠ 그치만 맛있습니다. 그리고 가게 아저씨 너무 친절해요~! 이후에도 .. 2024. 5. 8.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2일차 (3), 구엘공원 바르셀로나 여행을 준비하며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 구엘 공원에 도착합니다. 저희는 이동을 택시로 했기 때문에 아주 편했어요. 가우디 투어를 고를 때 여러가지를 고려하면서 저의 저질 체력도 고려해야 했죠. 이동이 택시라길래 편하겠구나 했는데 정말 편했어요. 의외로 오르막이 심한 동네이니, 택시에 투자하는 걸 아까워하지 마시길. 또 좋았던 건 같이 입장하는 투어였다는 거죠. 가이드의 안내로 최적의 동선으로 이동하며 설명을 듣는 건 아주 좋았어요.  위 사진은 바로 입구 같은 느낌의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의 집(X).아니고요.실상은 관리사무소 같은 거였다고 해요.  가우디는 구엘의 후원으로 여기에 대규모 단지를 지어 분양할 생각이었는데, 그 시기 위치 선정의 실패로 분양이 폭망했다네요. ㅎㅎㅎ이때나 지금이나.. 2024. 4. 25.
['23 다카마쓰] 고토히라 카페 카미츠바키(神椿) 고즈넉한 힐링이 필요할 때, 카미츠바키(神椿) in Kotohira, Takamatsu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다카마쓰에는 명소가 몇곳 있는데요. 고토히라궁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계단이 힘들긴 하지만 가볼만한 곳이랍니다. 열심히 오르다보면 이렇게 힐링할 수 있는 장소도 있는데요. 바로 '카미츠바키'라는 시세이도 팔러(Shiseido Parlour)에서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입구는 요런 느낌. 전통적인 신사와 사찰의 모습에서 갑자기 휙, 현대적인 곳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래로 보이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입니다. 입구가 보입니다. 바로 앞은 푸르른 산이고요. 벌써부터 힐링되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입구에서 등을 돌려보면 이런 풍경이 보이니다. 탁 트여 너무 시원해 보이죠... 2024.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