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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일본-도쿄101

신주쿠, 도쿄도청 개인적으로 난 신주쿠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도 많은데다 빌딩들이 숨이 막힐 정도로 들어와 있고, 역은 항상 바글바글 복잡하다. 하지만 여행자든 사는 사람이든 신주쿠역은 갈 수 밖에 없는 곳이다. 다른 목적지를 위해 경유를 할 수 도 있고, 뭔가 쇼핑을 위해 가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혹은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때문에 복잡한 그 역을 익혀두고 길을 잘 찾기 위해 종종 방문하는 경우가 있었다. 신주쿠 역은 이런 모습이다. 언제 가더라도 유동인구가 가득. JR 신주쿠 역에는 많은 인구가 이용하는 녹색의 야마노테센 (山手線)뿐만 아니라 츄오센(中央線), 이노카시라센(井の頭線) 등 많은 노선들이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근거리에 사철 (Metro)의 역도 있으니 복잡함이야 당연하다. 그런데 이 와중에 역을.. 2016. 7. 11.
하라주쿠의 살아숨쉬는 라테아트,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 살아 숨쉬는 라테아트,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Streamer Coffee Company) in Shibuya, Tokyo 하라주쿠에서 시부야로 넘어가는 캣 스트리트 부근에는 눈에 띄는 카페가 하나 있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난 것 같은 느낌의 작은 카페로 이름도 독특한 스트리머 카페 컴퍼니. 지금 사는 집 근처의 로봇카페처럼 시멘트의 질감이 고대로 살아있는 카페다. 하지만 이 가게는 말 그대로 살아 숨쉬는 라테아트를 보고,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보통 에스프레소-하면 자연스럽게 이탈리아를 떠올리게 된다. 아무래도 본고장이고 모두 그런 풍습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커피를 많이 즐기는 사람이라면 미국인들도 지지 않을 것인데, 이 카페는 씨애틀로부터 문화와 에스프레소등을 .. 2016. 6. 29.
도쿄미드타운 - 우카페(UKafe) 도쿄 록본기, 순수가 주는 아름다움과 편안한 휴식, 우카페 (Ukafe)in Midtown, Tokyo 록본기에 위치한 도쿄 미드타운(MidTown)은 다소 거대한 느낌에 힘이 잔뜩 들어간 고급 복합단지의 모습이다. 하지만 록본기 힐즈에 비해서야 다가가기 쉬운 편이다. 그 안의 많은 레스토랑이나 바, 카페는 무겁고 너무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하지만 이 카페는 심플하고 쾌적하며 캐주얼한 느낌으로 차림에 신경쓰지 않은 채 아무때나 방문해도 좋을 듯한 느낌이다. 몸과 마음마저 정화될 것 같은 점내나 거기서 바라보는 풍경역시 자연적인 느낌이다. 미드타운 내부는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지역이므 로 넷북을 가지고 가서 시간을 보내도 좋다. 본래 이 카페의 오너는 일본에 여러 개의 미용실을 가진 사.. 2016. 4. 4.
일본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Gotemba Premium Outlets in Gotemba, Tokyo 일본의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러곳에 지점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도쿄에서 가장 가기 용이한 지역이 바로 이 고템바 아울렛 이 아닐까 싶다. 최근 아미 아울렛이 생기기는 했지만, 딱히 가기가 용이한 느낌은 아니다. 비용이나 시간이나 비등비등한 느낌. 그럴바에야 규모가 큰 이곳으로 오는 것이 정답인 듯 하다. 약 210여개의 점포가 들어와 있기 때문에 왠만한 브랜드는 찾을 수 있고, 넓긴 하지만 힘들 정도로 헤매일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쇼핑이 편리하다.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8월은 오후 9시까지, 12~2월은 오후 7까지 영업하며 공휴일은 그때그때 확인이 필요. - 휴일 : 2월 셋째주.. 2016.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