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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미8

이토의 조각공원, 나기사(なぎさ) 이토만을 바라보고 선 나기사(なぎさ) 조각공원 in Ito, Japan 이토는 호젓한 도시랍니다. 아마도 비수기인 겨울에 간 이유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쓸쓸한 느낌이 좋았던 거 같아요. 나기사 공원은 이토의 30주년 기념공원이랍니다. 전체적으로 가족이나 평화 뭐 그런걸 담고 있다고는 하는데 전시작품이 많지는 않습니다. 조각에 대해 잘 모르는 저희들은 그냥 호젓하고 넓은 공원이구나아~라며 지나쳤습니다. 토카이칸을 가는 길에 있었기 때문에 들렀던 거에요. 공원 근처로 료칸이 몇개인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에 묵으실 분들은 산책겸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1. 1. 17.
아타미, 자살을 부르는 절벽  - 아타미, 니시키가우라 - 유유버스를 타고 가는데 가이드가 아저씨가 설명하기를 아타미성 아래에 있는 절벽은 자살을 부르는 곳이라고 했었다. 인생의 마지막을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보며 마치고 싶어, 실제로도 많이 죽었다고도 하는 곳. 덕택에 심령스팟으로도 유명하다나? 하지만 명랑하기 그지없는 친구와 내 눈에는 그냥 절경으로 보일 뿐- 그 절벽은 이 사진의 뒷편에 있고, 실제 이 도로는 시간만 있다면 그냥 걸어도 좋을만큼 아름다운 곳이었다. 게다가 저 절벽을 배경으로 수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그 어떤 심령현상도 없었다. ^-^ 2010. 8. 21.
아타미에서 맛 본 스테이크동 호텔 미쿠라스에서 맛보았던 스테이크동(1,500엔). 진짜 친구랑 나랑 둘 다 이걸로 시킬걸 그랬다며 후회하게 만들었던, 정말 정말~~~ 맛있었던 스테이크동. 다시 맛보고 싶은데 지금도 팔고 있을까 모르겠다. 아타미 미쿠라스 호텔 1층, 카페에서 판매. 2010. 8. 17.
이수일과 심순애가 일본에...?  - 다이아는 김중배가 준 게 아니라, 일본애가 준거구나? 아타미를 가서야 알았다. 이수일과 심순애가 일본 작품이라는 거. 인기도 많아 속편에 속편까지 제작될 정도였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속편을 낸다 말인가? 어쨌거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완전 비극의 소설이었다는 거. 201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