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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105

오다이바로 가는 길 오다이바로 가는 길. (The Way to the Odaiba, 2005) 이전 블로그를 뒤적이다보니 2005년 사진이 있더군요. 이때만 해도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 1일권을 끊으며 두근두근 거렸던 시기랍니다. 처음엔 무인 열차라 놀라며 우와, 이것이 미래인가- 라는 헛소리를 했지만 몇번쯤 반복되고 나중에 결국 도쿄에 살게 되면서는 '비싸, 생활인의 비극' 뭐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유리카모메 310엔 / 1일권 800엔) 유리카모메를 타면 좋은게 오다이바로 들어갈때의 경치가 꽤 좋다는 거죠. 가는 길에 있는 고층빌딩들, 부자가 살고 있을 것 같은 맨션들, 그리고 사계의 극장 하루(春), 레인보우 브릿지 등등. 밤에 타는 경우 야경도 좋고 창문 너머로 일하는 사람들,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 2013. 3. 25.
Talk 6. 일본어 보란티어로 무료로 배우자! 일본에는 여러 단체에서 보란티어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행사도 있지만 무료로 일본어를 가르쳐주는 보란티어가 특히 많은 것 같다. 혹은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교재비 정도로 저렴한 편이기에 잘만 이용하면 어학교를 다니지 않고도 기초는 배울 수 있다. 수많은 보란티어가 있지만, 직접 경험을 해봤던 쪽으로 세곳을 소개한다. 1. YWCA [유학생 엄마회] 이름이 좀 웃길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저런 이름이니 어쩔 수 없다. 유학생들의 고충상담이나 일본어 교실의 지원,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 취지는 유학생의 엄마가 된 마음으로 도와주자는데 있는 것 같다. 이 안에 등급별로 회화를 가르쳐주고 교실이 끝나면 일본어로 담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일본어 교실이 있다. 대상자들이 외국인이라 다양한 외국 인들.. 2013. 3. 20.
Talk 5. 일본에서 체험한 다도, 이케바나, 기모노 내가 살았던 니혼바시는 행정구역상 중앙구(中央区)에 속했다. 다른 구에 비해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중앙구청은 정말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매달 다른 테마로 외국인들을 초청해 여러가지 경험을 해주게 하기도 하고, 1년에 한번 츠키지 에서 큰 축제를 열어 일본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기도 한다. 물론 일본어 교실도 운영중이고 꽤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물론 그 구에 살지 않아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일본에서 아는 사람도 없고 할 일도 없을 때 자신의 구청이 제공하는 프로그램 을 찾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무료 혹은 저렴한 요금으로 여러가지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 일년에 한번 열리는 국제교류행사 (中央区国際交流のつどい) [참고 페이지 : http://www.chuo-ci.jp.. 2013. 3. 20.
Talk 4. 일본 게스트하우스 이야기 일본으로 워킹을 정했다면 사는 곳에 대한 고민이나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큰 목표를 가지고 1년 이상을 일본에서 살거나 혹은 직업을 구할 예정이라면 게스트하우스 보다는 집을 구하기를 추천한다. 부동산에서 구하는 것이나 다른 형태의 집들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따로 하겠다. 게스트하우스는 딱 1년만 혹은 그것 이하로 살겠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형태다. 게스트하우스는 일본 곳곳에 산재해 있고 형태 도 회사도 많기 때문에 뭐라고 딱 정의 내리기는 어렵다. 방은 1인실, 2인실, 도미토리라는 다인실 등 여러가지 형태로 1인실이 제일 비싸고 그 후 차등적으로 바뀐다. 그리고 공용공간에 화장실이나 욕실, 주방등이 있는 형태다. 나는 게스트하우스를 고를 때 나름의 룰이 있었다. - 남과 같은 방을 쓸 수 없기 .. 201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