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비어가든 페어 2016
(東京のビアガーデン2016)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맥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제 가도 맛있는 생맥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여름이 되면 곳곳에서 비어가든을 열어 이벤트나 축제를 행하기도 하는 곳이 도쿄랍니다. 그래서 도쿄의 비어가든 페어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도쿄로의 여행이 결정되신 분들, 뜨거운 여름의 저녁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비어가든에 참여해보세요.
1. 천공의 비어 가든, 고기 테라스 / 힐튼 호텔
힐튼 도쿄에서 여는 비어 가든은 조금 특별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열리지 않는 7층 테라스에 150석 규모의 바를 만들어 천공의 비어가든 이라는 이름으로 개방하니까요. 신주쿠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이라 접근성도 일품이고, 조금은 우아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날짜는 올해 9월 30일까지!
올해는 고기를 테마로 일본 전국의 유명한 가게들의 맛을 한자리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일반 플랜은 1인당 3,500엔, VIP 플랜은 1조당 20,000엔(최대 6명). 둘 다 시간은 2시간, 맥주는 물론 다른 종류의 주류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요리는 주문으로 별도인 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예약도 바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홈페이지 : http://tenkugarden-nikuterrace-fido.com/ )
2. 왕실의 그맛 / 프리미엄 맥주 농장
후타코타마가와 라이즈, 그 중앙 광장에 있는 비어가든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자유로운 좌석에 있는 것 같아요. 녹색의 공간 안에 테이블 석도, 카운터 석도, 그리고 자유롭게 캠핑 나온 듯 즐길 수 있는 잔디 좌석까지 있네요!
스페인 왕실 납품의 전통 음식 레스토랑 마요르카의 쉐프가 만들어 낸 메뉴가 시선을 끌어요. 요리의 가격은 2,400엔이고 기간은 8월 31일까지네요. 관광지에 있는 곳은 아니라 굳이 시간을 내서 가야겠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홈페이지 : http://premium-beerfarm.com/ )
3. 숲의 비어가든 / 도쿄 인터컨티넨탈 호텔
인터컨티넨탈 도쿄의 매력이라면 아름다운 도쿄의 바다와 오다이바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것 같은데요. 비어가든 역시 그 두 가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실행되네요. 야외석은 아니지만 내부를 초록이 가득하도록 꾸며놓아서 보기가 좋아요.
이곳의 메뉴는 표준과 프리미엄으로 나뉘고 각각 6,000엔 / 8,500엔의 가격대네요. 90분 코스로 음료뷔페가 포함되어 있어요. 헬시, 뷰티, 프레쉬가 주제인 요리를 제공한다고 하니까 여자들에게 좀 더 인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간은 9월 30일까지입니다.
(홈페이지 : http://www.interconti-tokyo.com/restaurant/forest-gard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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