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길 정보/기타 정보

극단 사계 티켓 예약하기

반응형




   극단 사계는 일본의 큰 극단이다. 한국에는 잘 들어오지 않는 작품들이 상시 공연을 한다거나 자주 공연을 올리기 때문에 일본
   여행중에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관람해 볼 일이다. 물론 일본어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세번정도 일본에서 뮤지컬을 관람해 봤는데, 수준도 높고 무대구성도 훌륭했다. 기본적으로 일본의 창작물이 아니
   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한국배우들도 오디션을 보고 합격해 무대에 오르고 있고 주연급으로 성장한 사람들도 여럿
   있다. 한국에서 봤던 뮤지컬에 나왔던 배우가 일본 무대에 서는 걸 보고 감격한 적도 있었다.


   [ 극단 사계 한국어 홈페이지 : http://www.shiki.gr.jp/kr/ ]
   → 기본적인 안내는 하고 있지만, 예약 페이지는 제공하지 않는다. 티켓예매는 국제전화 혹은 일본어 페이지의 예약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1. 사계 극장 안내


   # 도쿄

     1. 히가시니혼 아트센터 하루(春), 아키(秋), 지유(自由)극장
       : JR하마마츠초역에서 근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하루와 아키는 해외작품의 롱런 공연을 주로 하고 있는 곳이다. 지유극장은
         그에 반해 소극장으로 해외작품은 물론 일본 내 창작극도 올리고 있다. 

     2. 덴츠 극장 우미(海)
       : 시오도메 시오사이트의 카렛타 시오도메에 위치한 극장이다. 객석수 1,200석 정도의 중형극장으로 현재는 뮤지컬 위키드
         (Wicked)를 상연중이다.

     3. 캐논 캣츠 씨어터
       : 요코하마에 위치한 캣츠 전용 극장.


   # 후쿠오카 시티극장
       : 캐널시티 하카타의 최상층에 위치한 극장. 현재 에비타 상연중.
     
   # 신 나고야 뮤지컬 극장
       : 나고야의 전용극장으로 나고야역에서 도보 15분 소요.

   # 교토극장
       : JR교토역 빌딩에 함께 있기 때문에 위치가 편리한 극장이지만 사계의 전용극장은 아니다.

   # 오사카 시키극장
       : 객석수 1,100석 정도의 규모로 JR 오사카역에서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 티켓 예매 방법



   # 전화 예매

   이제 티켓 예약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국제전화로의 예약도 가능하다. 전화예약은 번호가 바뀔 우려도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 [ http://www.shiki.gr.jp/kr/ticketinfo.html ] 를 클릭해서 확인하자. 방법도 안내되고 있다.


   # 인터넷 예매

   사이트에 접속한다. [ http://www.shiki.jp/tickets/ ]



   첫 페이지는 공연과 날짜, 장소등을 보여주고 날짜 선택을 통해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우리는 라이온킹을 예를 들어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라이온킹의 6월을 클릭 후 확인(確認)버튼을 누른다.




   클릭하면 이런 화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당연히 사계 회원이거나 ID를 가지고 있지 않을테니 하단의 파란 부분을 주목하자.
   해외예약의 경우 신용카드(해외사용이 가능한 비자나 마스터만 가능) 결재만이 가능하다. 편의점에서 하는 방법을 해보지
   는 않았지만 안될거라고 생각한다. 신용카드 결제 부분을 체크 후 아래쪽 버튼을 클릭.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담고 있는 페이지이므로 동의함(同意します)을 누른 후 진행한다.





   상단에는 공연 정보가 나오니까 자신이 선택한 공연과 달이 맞는지 확인후에 선택하게 된다. 하단은 해당일자의 잔여좌석을
   알려주는데, 좌석이 비교적 여유가 많이 남아있는 6월 4일을 선택해 보고자 한다. 6월 4일의 S1 등급의 예약을 원할 경우 
   ◎ 모양을 클릭하면 된다.




   한번 더 공연 내용을 확인하고 티켓 예매의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직접 좌석을 보면서 원하는 좌석으로 예약하는 방식과
   자동으로 예매를 해주는 방법으로 나뉜다. 그림에 있는 대로 자동예약의 경우 몇장을 원하는지 입력 후에 버튼을 클릭해야
   한다. 여기서는 좌석 위치를 지정하는 방법으로 하겠다.





   좌석등급별로 색을 다르게 표시하고 있다. 우선은 블록을 선택해야하는데 옆의 표 같은 모양에 있는 숫자는 각 블록의 잔여좌석
   을 알려주고 있다. 이왕이면 중앙석으로 하기 위해서 5A를 클릭해보자.



 


   X표시가 된 좌석은 이미 판매가 된 좌석이고 표시가 없는 곳으로 골라야 한다. 클릭하는 좌석은 오른편 하단의 창에 따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확인이 가능하다. G열의 23, 24를 선택해보기로 했다. 선택후에는 오른쪽 윗편의 席を押さえる를 클릭.




   버튼을 누르면 초록색으로 색이 바뀌면서 아래쪽에 선택 좌석을 보여준다. 좌석을 확인 후 予約する를 눌러 다음으로
   넘어가거나, 내용이 틀릴 경우 キャンセル를 눌러서 다시 선택해야 한다.




   최종확인 직전의 페이지다. 사계의 경우 예약을 완료해버리면 취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는
   없었다. 여기서 모든 내용이 맞다면 마지막에 있는 予約を確認する버튼을 누른다. 이후는 결제등을 요구하는 페이지가 뜨게
   된다.


   예약을 완료하면 국제우편으로 부쳐주지는 않기 때문에, 예약번호를 잘 기억해야만 한다. 예약번호를 받으면 당일 극장에
   가서 현장수령을 할 수 있다. 혹 예약당시에 호텔이 확정되어 있다면 호텔로 받을 수 도 있다. 이때 송료를 수신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약간의 수수료가 추가된다.




   3. 극장 사진들





   극장 하루의 모습이다. 극장은 어디나 내부에는 사진을 금지하고 있다. 물론 몰래들 찍으시기는 하겠지만, 소심한 나로서는 내부
   를 담는 것은 다소 무리라 외부만 찍었다. 카페가 옆에 있어서 음료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였다.
   야외가 좋아 앉아있기는 해도 야외에서 담배들을 태우다보니 좀 아쉬웠다. 무엇보다 부러웠던 것은 공연 굿즈(Goods)가 많았
   다는 것. 한국에서는 프로그램이 고작인데 이런 부분은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다.

   당시 라이온 킹을 봤었는데 한국에서 미상연중인 작품이라 무척 감동적이었다. 아마 그 후에 샤롯데에 사계랑 함께 개관작으로
   와서 다시 봤는데, 일본서 봤을 당시 하쿠나마타타를 부르던 품바가 한국배우분이셨는데 그분이 한국공연 당시에도 품바를
   했기 때문에 감동이 두배였다.





   카렛타 시오도메 내에 있는 우미 극장. 규모가 작다보니 다소 미로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곳이다. 우미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봤었다. 사실 사계의 다른 작품들은 괜찮았는데 오페라의 유령은 준 오페라 같은 느낌이라 그런가,
   일본어로 부르는 그 노래들이 너무 엔카같아서... 특히 크리스틴;; 초 난감해하며 봤던 기억이 있다.

   같은 S석 위치지만 금액이 다소 싸길래 선택했더니-시야장애석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유령이 2층에서 부르는 장면이
   전혀 보이지 않아 눈물을 흘릴뻔 했다. T_T  어쨌거나 유령은 일본판으로 보는 것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극장 자체는 정말이지 부러울 정도였다. 이후에 샤롯데 극장이 생기지 않았다면 정말 슬플 뻔 했지만, 샤롯데가 최근에
   그다지 음향이 좋지 않다고 해서 또 일단 한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