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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꿈이 재현되는 곳, 어린왕자 박물관
in Hakone, Kanagawa
1943년에 출판된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현재 140개국 이상에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우리도 어릴때
한번은 읽었을 법한 동화같은 느낌의 책이라지만, 어린왕자는 어른이 되어 읽어야 할 작품이 아닐까 싶다. 그런 어린왕자를 테마로
만든 하코네의 '어린왕자 박물관'은 바로 셍텍쥐베리가 살았던 리용의 거리나, 어머니의 고향 프로방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밖에서 보는 어린왕자 박물관은 마치 유럽의 성과도 같고 마을과도 같다. 생각보다 아주 커다란 모습은 아니라 사진만으로 본
모습과 달라 실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모습 덕택에 사진 스팟으로는 이곳만
한 장소가 없는 듯 하다.
안으로 조금 들으가면 좀 더 멋진 거리를 만날 수 있다. 레스토랑 『쁘띠 프랑스』나 카페 『르 샹제르망 드 프레』도 마치 프랑스
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고,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숍도 있다. 굳이 어린왕자 책이나 작가인 생텍쥐베리에게 관심이
없다면 입장료를 내고 박물관에 들어갈 필요 없이 느긋하게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음료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다.
하지만 책을 좋아한다면 박물관 내부도 들어가 볼 만 하다. (입장료 1,500엔) 셍텍쥐베리의 탄생부터 어린시절, 집필하던 시절,
어린왕자의 이야기 등등을 자세히 만날 수 있다.
[ 공식홈페이지 : 어린 왕자 박물관 ]
[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마지막 입관 오후 5시 ]
[ 휴무일 : 연중 무휴, 가끔 내부공사로 휴관하는 경우가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 입장료 : 어른 1,500엔(선 예약판매 1,300엔-홈페이지에서 가능) / 학생 1,100엔 / 초~중학생 700엔 ]
[ 찾아가기 : 등산버스 『토-겐다이(桃源台)행』탑승하여 호시노오-지사마뮤지아무 정거장에서 하차, 도보 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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