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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시내에서 료칸을 만나다, 사다치요(貞千代)
in Asakusa, Tokyo
사와노야처럼 살짝 분위기만 맛보기에 아쉬운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료칸이 아사쿠사에 있다. 바로 사다치요 료칸으로 에도시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장식되어 있는데, 목욕탕과 함께 제대로 된 가이세끼도 마련하고 있다. 다만 가격이 하코네 등지의 료칸과
비슷해 저렴하다고 할 수 없겠으나, 일정이 타이트한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에도 정서가 물씬 풍기는 일본식 료칸이 있다. 앞 모습은 에도 막부풍의 느낌이 담뿍
담겨지는 인테리어다. 입구 한켠에 마련된 로비에는 골동품이 전시되어 있어 가볍게 둘러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식사는 플랜에 따라 포함 혹은 불포함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별도로 사서 먹을 경우에는 저녁 가이세끼가 7,000엔~12,000엔 정도,
아침식사는 1,500엔에 선택이 가능하다. 제법 모습을 갖춘 가이세끼라 할 수 있지만 언제나 다소 배가 고픈 느낌은 어쩔 수 없다.
본래 가이세끼라는 것이 눈을 즐겁게 하는 예술에 가까운 것이라고는 해도 양의 적음은 안타깝다. 여자분들이라면 큰 문제가 없고,
남자분들은 조금 모자랄 수 있겠다.
또한 특별한 것 중에 하나가 10명 이상의 단체라면 연회 플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예능인도 부르고 전통적인 에도막부풍의
연회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데 춤과 노래가 가미된 연회다. 그 외에도 이벤트 플랜들이 여러가지 있는데 아사쿠사를 끼고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꺼리를 제공한다.
방은 총 20실로 화장실과 욕실이 딸려있다. 또한 내부는 전통적인 다다미로 6조 정도의 작은 방부터 12조+8조의 조합으로 넓은
방도 마련되어 있다. 방 안을 꾸며놓은 생활용품이나 장식품도 전부 에도시대의 골동품으로 시대적 느낌을 충분히 살려준다.
투숙인원은 1명부터 최대 10명까지 다양하고 그에 따라 요금은 차등적으로 다르다.
따로 온천수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 료칸에는 돌과 히노키로 된 욕탕이 있고 24시간 개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평일기준 2인 1실의 경우, 1인당 16,300엔, 주말에는 17,900엔이다. 이 요금에는 아침과 저녁의 2번의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아침식사만 포함하는 경우는 10,500엔(평일)이다. 자란넷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을 안내받을 수 있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sadachiyo.co.jp/ ]
[ 위치 : 츠쿠바 익스프레스 아사쿠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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