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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정보/숙소 후기

[레지던스] 프레이져 난카이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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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에 견줄만한 레지던스, 프레이져 난카이 오사카
Fraser Residence Nankai in Osaka
 

 

 

 

 

엄마랑 여행을 준비하는 중에 가장 신경이 쓰였던 곳이 숙박이었어요.

왜냐면 엄마가 편식을 좀 하시고 음식을 심하게 가리기에 여차하면 뭔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이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방에서 취사가능한 곳-을 목표로 검색, 몇곳을 발견했지만 최종적으로 낙찰된 곳은 바로 이곳,

프레이져 레지던스 난카이였죠.

결과적으로는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굿! ^-^

 

 

간사이 공항에서 가장 쉽게 가는 것은 난카이 전철을 이용해서 난바역으로 가는 거에요.890엔이고, 쓰루패스가 있으면 해당되는 구간이고, 한번에 갑니다.대략 45분 정도 걸리는 것 같구요, 역에서 나가면 바로 아주 바로 호텔이 보입니다!건너편에 스위소텔이 있으니, 위치가늠이 대충 되시려나요!
그 외에 요츠바시선이나 한신, 미도스지, 긴테츠, JR 등등-온갖 지하철 노선이 다 있고, 당연히 거리도 다 근거리인지라... 어딜 가든 편리했죠.도톤보리나 신사이바시로 도보 이동도 물론 가능한 거리이고,도보로 7분 정도 가면 밸류마트가 있어요!(24시간이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서 좋네요!)

어쨌거나, 체크인을 했습니다.시간대가 맞다면 한국 직원도 있어서 언어도 편리하고, 영어를 대다수 할 줄 알아서 일본어를 할 줄 모르셔도 문제가 없을 정도에요.보니까 서양권 사람들이 참 많이 거주하는 듯 보였구요.여행객들도 당연히 많았습니다.엘리베이터에서 중국인이나 한국분들도 제법 보았구요.로비가 작지만 복잡하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그럼 룸 소개를 할까합니다.이곳은 스튜디오 타입 / 1 베드룸 / 2 베드룸의 세가지 형태로 룸이 제공되구요.디럭스와 이규젝티브로 층수를 나누는 것 같았어요.
예를 들어 디럭스 스튜디오 트윈, 이규젝티브 스튜디오 트윈이라면 룸 타입은 비슷한데 

층의 높낮이가 달라지는 거죠.

이규젝티브가 더 높은 층입니다.

 

 

저는 가격의 차이가 꽤 있기에 룸 자체 크기 차이는 별로 안 나기에 그냥 스튜디오 트윈으로 했어요.

1박에 14만원/조식포함이니까 꽤 괜찮은 조건이죠?

조식은 다~포함이지만 셋트메뉴식으로 나오기에 저는 과감히 패스, 엄마랑 방에서 해먹었습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서랍장인데요.

신발을 수납하기에 편리하도록 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두번째로 보이는 것이 사진속의 세탁기!

사용할 일이 없어서 전 패스했지만 장기투숙하시는 분들이나 여름에 투숙하시는 분들은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참고로 세탁세제는 없어요.)

 

그리고 무료제공생수 2병, 각종 차, 포트와 전자레인지가 보이죠.

내내 아주 유용하게 이용했어요!

세탁기 바로 옆으로 보이는 수납장을 열어보시면 식기나 수저, 젓가락, 나이프

테이블보, 냄비받침, 재털이 등등이 들어있답니다.

 

 

 

 

 

 

 

세탁기와 반대편에 있는 건 이런 구조.

콘도형식과 비슷하죠? 

냉장고가 있구요, 핫플레이트, 냄비, 후라이팬이 보이네요.

싱크대도 있고 주방세제도 있어서 식기 사용후 닦을 수 있어요.

칼이나 도마도 물론 있구요, 아래쪽 수납장을 열어보면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핫플레이트쪽과 냉장고를 열어 찍어봤어요.

냉장고는 아예 텅텅 비어 있답니다.

밸류마트에 가서 장봐서 꽉 채워두고 지내는 내내 편히 다 먹고 왔어요.

냉장고는 온도 조절이 가능하구요, 최대치로 올려두니까 윗쪽에 놓아뒀던 아이스크림이

꽝꽝 얼었더랍니다..;;; ㅎㅎ

 

 

 

 

 

 

 

방안에서 보면 이런 구조에요. 입구쪽으로 보이는 곳에 공간이 보이죠?

그쪽에 위에 언급한 시설들이 있어요.

생각보다 넓답니다. ^-^

 

 

 

 

 

 

트윈룸은 이런 구조.

스튜디오 트윈의 불편함이라면 식탁처럼 사용할 곳이 없다는 거겠네요.

책상은 있지만.... 가격을 조금만 더 내면 1베드룸 타입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그 경우에는 거실이 딸려있기 때문에 좀 더 공간활용이 되겠죠?

저처럼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온다면 큰 의미는 없겠지만요.

침구는 아주 푹신하고, 숙면을 하기에 좋습니다.

창문은 열리지 않아요.

프론트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보안상 열 수 없게 해놨다고 하네요.

 

그래도 공기청청기도 있고 에어컨이나 환기가 잘 되는 편이라 지내는 내내 불편함은 없었어요.

 

 

 

 

 

 

 

 

침대 반대편은 이렇게 생겼어요.

책상이 있고 티비장과 티비가 있죠.

리모콘이 참 많죠? ㅎㅎㅎㅎ

 

여기 티비는 지상파외에도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었어요.

하얀색 소니라고 쓰여진 리모콘이 바로 그 케이블을 볼 수 있는 리모콘이구요.

엄청난 채널이 나오는 건 아니었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이 여러개 있었는데 

그 중 한국케이블도 있어서 엄마가 아주 좋아하셨죠...

만약 연결잭 같은걸 가지고 가면 외장하드랑 티비를 연결할 수 도 있을 것 같았네요.

 

에어컨 리모콘도 있고, 첫번째 사진에 가방 근처에 보시는 것처럼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연결할 수 있는 덱이 있어서 노래듣기에 좋았네요.

충전도 물론 가능하구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화장실~

이번 여행에 엄마랑 우메다 힐튼에서 1박, 여기서 2박을 했는데요.

화장실만큼은 힐튼에 지지 않더군요.

어메니티도 힐튼과 같은 제품인데다 화장실 자체는 더 넓고, 욕조도 더 깊었던 것 같아요.

로프트에서 입욕제를 사서 풀고 신나게 들어가기도 했었네요.

 

 

 

 

 

 

 

 

보시다시피 다양한 지하철 역들과도 거리가 멀지 않고, 난바시티나 난바워크스하고 코앞이죠.

저 지도상에서 모토마치1(元町1)이라고 쓰여진 곳에 밸류마트가 있어요.

난바 OCAT에서도 아주 먼 거리는 아니라 리무진 이용하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난카이선을 따라올 수 없을 거 같군요.

 

 

또 하나의 장점이 호텔 근처에 있는 먹거리들.

페퍼런치, 잇푸도, 천하일품, 맥도널드... 그 외에도 오코노미야끼집이나

현지 로컬 식당들이 많았구요.

여행당시에는 아직 오픈하지 않았었지만 큰 식당도 새로 생기는 듯 했구요.

현지인들이 밤에 술한잔 즐기는 작은 가게들이 즐비해서 그런 분위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딱일 것 같네요.

 

 

전 예약을 인터파크에서 했구요.

사이트별로 제공가격이 그때그때 다르더군요.

고로 여러곳을 비교해보시구요.

혹 60일 이상 예약기간이 남은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직접 하는 것이 쌉니다.

(http://osaka.frasershospitality.com/jp/)

 

대신 홈페이지는 취소불가 요금이에요.

꼭 유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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