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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奈良)에서 만나는 일본식 스파클링 사케
하루시카 도키메키 (春鹿ときめき)
하루시카라는 회사의 '토키메키(ときめき)'는 병이 자그마하고 핑크색의 이름이 귀여운 느낌이 난다. 이 술은 간사이(関西) 지방의
나라시(奈良市)가 고향이다. TV에서 먼저 접하고 나중에 나라를 여행할 기회가 생기면 구매해야지 하다가 집 근처에 나라 마호로
바관이 생겨 그곳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도쿄의 다른 지역에서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라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겐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금액은 300ml에 590엔 정도로 마셔보면 이 녀석이 일본술인지 아니면 스파클링 와인인지 잘 구별이 되지 않는다. 뿌옇게 보이는
병속의 색과는 다르게 투명에 가까운 아이스 와인의 색과도 닮았다. 차게 마시는 스파클링 사케라는 이름을 가져 구입처의 직원도
나에게 차게 해서 마실것을 권했었다. 정말 잔에 따라보면 탄산음료마냥 튀어오르며 거품이 생긴다. 다른 스파클링 와인이 그렇듯
녀석도 식후에 마시면 적당하다고 한다.
알콜농도는 7%.
마시는 순간 상큼하면서도 단맛이 확 풍겨 여자들에게 매우 어울리는 술이 아닐까 싶다. 발포성 순미주로 뒷맛까지 개운한 덕택에
어느 자리라도 어울리는 느낌도 있다. 살짝 감도는 신맛은 확실히 잊기 어려운 맛을 안겨주었다.
++ 마챠미&나루미의 붓챠케!나하레 // 나라의 소바집으로 나온 겐(玄)에서 와사비(和再美)라는 이름으로 나왔던 생와사비를 섞어 마셨던 것이 바로 이 녀석. 의외로 괜찮을 것 같아서 마셔보고 싶어졌다. (2011년 11월 5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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