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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29

다자이후 텐만구(大宰府 天満宮)로 가는 길-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 다자이후 텐만구(大宰府 天満宮) in Dazaifu, Hukuoka 야나가와에서 관광을 마치고 맛난 점심까지 먹은 직후 친구들과 함께 다음 목적지인 다자이후로 가기 위해 걸음을 서둘렀다. 날씨는 쾌청했고 그렇게까지 춥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철도는 가만히 보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구석이 많지만 어쩐지 조금 낡고 오래된 느낌도 있다. 이제나 저제나 우리가 탈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를 야나가와까지 데려다 주었던 오무타행 전철이 들어왔다. 뭐랄까 이쪽 동네는 모두 비둘기호를 연상시키는 열차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정겨웠다랄까. 나는 비둘기호를 이용했던 층은 아니지만, 그래도 과거에 살았던 동네에 그 열차들이 지나갔었기 때문에 약간의 향수 같은 걸 가지고 있다. .. 2012. 2. 24.
하나투어 16주년 기념 상하이 소셜 특공대 상하이에 다녀온지도 벌써 8년쯤 됐나? 많이 변한 상하이의 모습을 보고 싶다~~~ 2012. 2. 24.
[예시일정] 발리 자유여행 7박 9일 일정만들기 발리,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출장으로 발리는 두 번 다녀온 일이 있었다. 한번은 브로셔에 필요한 사진을 위한 방문이었고, 다른 한번은 호텔과 리조트, 스파시설 등을 둘러보고 세미나를 갖는 일정이었다. 덕택에 발리 자체를 즐긴다기 보다는 바쁘게 일정 소화를 하려고 돌아다닌 기억이 더 많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리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친구들과 자유여행을 계획했다. 원래 5월에 가려고 준비했던 일정이지만, 친구들의 사정탓에 하반기로 미루게 되었고, 짜둔 일정이 다소 아까워 올려보기로 결정했다. 아직 시행해보지 못했던 일정으로 현지 사정과 다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시고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발리는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에 위치하고 있다. 막연하게 한국 여행사들의 신혼여행 홍보로 해변 휴양지라고 단정지어.. 2011. 10. 27.
[호텔] 르 메르디앙 푸켓  르 메르디앙 푸켓(Le meridien Phuket) in Karon, Phuket 제일 처음 푸켓에 갔을 때 묵었던 르 메르디앙 푸켓은 꽤 괜찮은 호텔이었다. 하지만 3박 5일의 짧은 여행객에 첫 여행이라면 어쩌면 조금 귀찮은 장소일 가능성도 높다. 호텔의 장점, 1. 특급호텔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2. 전용 비치를 가지고 있고 잡상인 출입이 제한된다. 3. 부지가 크고 조경이 잘 되어 있다. 4. 컨시어지 직원들이 서비스가 좋다. 호텔의 단점, 1. 서비스가 조금 부족하다. 2. 외부로 나가기 불편하다. 3. 방이 조금 낡고 작은 편이다. 내가 굳이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우리는 본래 디럭스룸으로 예약을 했었지만, 친구 지인의 도움으로 룸을 주니어 스위트(Junior S.. 2011. 10. 18.
나카메구로 - 트래블 카페 블리스(Travel Cafe Bliss) 여행대리점에 레스토랑이 만나, 트래블 카페 블리스(Bliss)로 태어나다.in NakaMeguro, Tokyo 여행대리점과 카페를 접목한 특별한 느낌의 트래블 카페 블리스(Bliss)다. 기본적으로 카페로서의 제 기능을 하고 있지만 여행에 대한 상담이나 일정을 꾸미는 여행사 일도 하고 있다고 한다. 미리 예약을 하면 카페 내부 안쪽의 상담석에서 상담을 해주고 예약 을 대행해주는 느낌이다. 유독 음식값이 비싼 나카메구로지만, 블리스는 비교적 저렴하고도 맛있는 식사를 제공한다는 것도 큰 장점중의 하나다. / ♧ 나카메구로의 또 다른 펑키숍 'Beans' 보기 / 구루메 사이트의 후기에서는 여행사인가 헷갈렸다고 하지만 어떻게 봐도 카페로 보인다. (^^) 나카메구로와는 인연이 자주 닿아 산책하듯이 가던 곳인.. 2011. 10. 3.
센가와 - 레큐무 드 쥬르(レキュム・デ・ジュール)  카페와 바를 동시에 만나는, 레큐무 드 쥬르in Sengawa, Tokyo 짙은 갈색의 가구들과 가정집의 거실과도 같은 인테리어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소품 하나하나가 예뻐서 카메라를 들고 가야만 할것 같은 곳이다. 관광객들에게는 생소한 센가와에 있는 카페지만 시모기타자와를 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러봐도 좋을 듯 하다. 카페 이름은 보리스 비앙이라는 프랑스 작가의 '세월의 거품'이 원제라고 한다. 오너가 프랑스의 성숙한 카페 문화에 매료되어 그런 분위기를 이 카페에 담고 싶었다고 한다. 본래 오너 부부 모두 카페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 그런 경험마저도 이 카페의 메뉴 하나하나에 담겨져 있다. 카페의 대표적인 커피는 오너의 와이프되시는 분이 직접 추출하기 때문에 정성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커피다... 2011.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