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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고에3

소에도 카와고에(小江戸 川越) ① 도쿄안의 작은 에도(小江戸), 카와고에(川越) Small E-Do, Kawagoe - 제 1 편 - 워킹에 완전히 적응해서 생활모드로 돌아간 나에게 한국에서 친구들이 놀러온다는 소식은 반가움 그 자체였다. 생활고에 시달려 알바를 완전히 뺄 수 없었기 때문에 내내 함께 다니지는 못했지만, 틈틈히 시간을 내 여러곳을 돌아다녔다. 그 중 카와고에는 전부 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H양의 일정에 동행! 물론 내가 알아보지 못하고 H양에게 완전 의존한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꽤 즐거운 기억이다. 카와고에는 사이타마에 있는 곳으로 예전 에도의 모습을 많이 남겨둔 동네다. 사실 카와고에를 처음 안 것은 보란티어 도중 카와고 에가 고향인 강사가 10월 축제에 놀러오라고 알려준 그때였다. 카와고에에 가보고 후회한 것은 그 .. 2010. 8. 3.
나를 즐겁게 한 당고 - 카와고에에서 맛본 당고, 500엔 일본에는 당고(団子)가 참 많다. 찹살떡 마냥 씹히는 맛이 맛있다. 이렇게 보통 간장에 담근 듯한 당고가 있는 반면 팥이나 고물이 뭍은 맛있는 녀석들도 있다. 편의점에서 105엔부터 만나는 당고, 맛있다. 그러니까 살이 찐다. 2010. 7. 16.
소에도 카와고에(小江戸 川越) ② 도쿄안의 작은 에도(小江戸), 카와고에(川越)Small E-Do, Kawagoe- 제 2 편 - 카와고에의 진짜 방문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찌방마치(一番街)를 찾아 갔다. 왠지 길거리에 장사하는 사람들도 많고 북적거리는 통에 벼룩시장이라도 섰나 하고 생각했었다. 일본의 초등학생들이 많이 맨다는 란도셀을 맨 곰인형도 귀엽고 이렇게 여러가지 물건을 내다팔면서 공연도 해주시는 아주머니 등등, 여러가지 볼거리가 가득했다. 하지만 팔고 있는 물건들은 뭐랄까 손쉽게 손이 가서 구매하고픈 욕망은 생기지 않는 물품들 이 대다수라 지갑을 열지 않아도 되었다. 이찌방마치까지 가는 길은 평범한 주택가의 모습이지만 왠지 걸려있는 현수막이라던가 장식들이 눈에 띄였다.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은 지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더니... 2010.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