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펀1 지우펀, 한번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지우펀,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곳! 회사를 그만두고 택한 여행 지역은 대만이었다. 가격도 괜찮았고 스케쥴도 좋았고 호텔도 그랬고 모든 게 좋았지만 태풍이 망친 여행이었다. 태풍이래야 별 거 있겠냐 생각했지만 현지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관광지가 열고 차가 좀 다녀야 뭐라도 할텐데- 그리고 대만이라는 지역도 그다지 나에게 매력적이지 않았는데, 그나마 대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이유가 될 지역이 바로 지우펀이다. 기차를 타고 다시 택시를 타고 구비구비 돌아 올라가 내려준 지우펀의 첫 인상은 어라 높은 지대에 있는 스텐리 같은데- 라는 거 였다. 관광지 다운 소란스러움도 있었고 왁자지껄한 느낌도 있어서 지금까지 내내 조용했던 타이페이의 인상과는 또 달랐다. 게다가 그렇게 징그럽게 내리던 비도 .. 2013.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