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249

[삿포로 맛집] 성게덮밥 맛집, 오이소 달달한 맛이 일품인 성게 덮밥 맛집, 오이소 in Sapporo 떠나기 전에는 비 예보가 많았던 삿포로, 그렇지만 내내 비는 만나지 못했고 심지어 이렇게 푸른 하늘이었답니다. 조식 포함으로 떠났지만 세번 중 한번은 과감히 포기하고 단잠을 잔 뒤, 10시쯤 돈키호테에 방문했습니다. 돈키호테는 뭘 안 사도 그냥 구경만으로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아침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한국분들을 많이 계시더라고요 ㅎㅎ 여튼, 제 목적은 놓아버린 호텔 조식 대신 배를 채워줄 곳이었습니다. 돈키호테에서 목적지인 니조시장까지는 도보로 금방입니다. 니조시장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느 시장과 같은 느낌, 그리고 호객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나중엔 이쪽 근처에 숙소를 잡고 여러가지를 사서 먹어보자는.. 2023. 7. 10.
[삿포로 맛집] 부타동 잇핀 평범함에서 특별함을 찾아낼 수 있는 부타동, 잇핀(いっぴん) in Sapporo 북해도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먹거리가 많죠. 감자, 옥수수, 유제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고 하고 신선한 야채나 징기스칸, 혹은 해산물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당연히 부타동, 그러니까 돼지고기덮밥은 잘 떠올리기 쉬운 음식은 아닙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애초에 잇핀을 구글맵에 저장한 이유는 사정상 이것도, 저것도 못 먹게 될 경우 가자는 느낌이었거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 3개 중에 하나가 되었답니다. 저는 삿포로 역에 있는 스텔라 플레이스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대기를 걸고 먹고 가려고 했지만,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테이크아웃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테이크 아웃 주문은 바로 내부의 레.. 2023. 7. 6.
[삿포로 맛집] 스프커리 가라쿠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스프커리, 가라쿠 in Sapporo 북해도에는 스프커리 맛집이 많습니다. 매일 매일 먹는다고 해도 며칠이 걸릴 정도죠. 저도 가기 전에 맛집 체크하면서 스프카레 집을 제일 많이 구글에 저장했던 것 같아요. 다 갈 수 없다는 게 슬펐지만, 이번엔 두 곳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저번에 포스팅했던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가라쿠를 알려드릴게요. 가라쿠는 바로 여기, 다누키 코지 상점가와 가깝습니다. 왜 갑자기 여기 사진을 올리느냐면, 가라쿠는 웨이팅이 상당한 맛집이기 때문이지요. 사실 그렇게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면 그 정도는 아닌 거 같다가 솔직한 속내인데요. 그나마 웨이팅을 할만한 이유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마냥 가게 앞에 있을 필요가 .. 2023. 7. 2.
홋카이도 비에이 맛집 카페 코이야 (Cafe Koiya) 차분한 손맛과 깔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코이야(カフェこいや) in Biei, Hokkaido 비에이에 다녀왔습니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당일 투어로요. 가기 전에 다른 거야 다 가이드 따라다니면 된다지만 점심은 좀 고민을 했었습니다. 준페이에 많이 가시기도 해서 예약해서 갈까 싶긴 했거든요. 하지만 뭔가, 저는 좀 이상한 기질이 있어서 유명한 곳을 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남들 안 가는데도 가보고 싶어하는 편이죠. 가이드가 추천한 곳이 여러곳 있었는데 저는 그 중 이곳 코이야를 골랐습니다. 가이드의 안내로는 '할머니의 손맛' 이라는 것 같았는데 도착해보니 너무 세련된 건물이라 잠시 얼굴에 물음표가 떴었습니다. ㅎㅎ 이 건물의 정식 명칭은 비에루(Bi.yell ビエール)라고 합니다. 용도는 .. 2023. 7. 2.
삿포로 제과 브랜드, 롯카테이(六花亭)/키타카로(北菓楼) 본점 홋카이도 3대 디저트로 손꼽히는 과자 명가에 방문하다 in Sapporo 삿포로 날씨는 예측불허였어요. 내내 비나 구름 예보가 떠 있었는데 정작 여행갔을 때 비는 만나질 못했습니다. 행운이라고 봐야겠죠? ^-^ 시내를 걷다가 근거리에 있는 제과 브랜드 본점을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홋카이도 3대 제과는 키타카로, 롯카테이, 르타오라고 합니다. 그 중 오타루에 있는 르타오를 제외한 나머지 두 곳은 본점이 삿포로에 있어요. 두곳 모두 1층은 매장, 2층은 카페로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양쪽 모두의 긴 웨이팅을 극혐하며 그냥 둘러보기만 했답니다. ㅠ_ㅠ 키타카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 가볼만한 이유는 고풍스러운 건물에 있는 것 같아요. 원래 홋카이도 도립 도서관이었다가 미술관으로 변신, 마지막에는 안도 타.. 2023. 7. 1.
[호텔] JR 이스트 메츠 삿포로 JR 삿포로역 근처, 위치가 아주 좋은 JR 이스트 메츠 호텔 삿포로 (JR EAST METS HOTEL SAPPORO) 두번째 북해도 여행입니다. 첫 여행은 삿포로에 거의 머물지 못했어요. 그때는 온천이 목적이라 계속 온천지로 돌아다녔거든요. 이번에는 비에이, 후라노와 더불어 삿포로 위주의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숙소도 3박 모두 삿포로에서 묵었습니다. 원래는 좀 더 번화한 오도리나 스스키노에서 머물까했지만, 비에이 투어 집결지가 삿포로인 점, 그리고 이런저런 쇼핑하기 편리할 것 같아 삿포로 역으로 정했어요. 다른 체인도 많이 봤지만, 저는 우선 깔끔하면서도 조금 넓은 방, 그리고 전에 시부야에서 이 계열 호텔에 묵어봤기 때문에 결정했는데요. 역시 틀리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HTML 삽입 미리.. 2023.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