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에노3

우에노 아메요코시장, 2007년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 2007년in Ueno, Tokyo 워킹을 가기전에도 도쿄는 참 많이 갔었던 거 같네요. 아직 젊은 시절이라 체력이 좋았나봐요. 콘서트 보고 뮤지컬도 보고 그러고 낮엔 가열차게 관광도 하고- 그래도 썩 지쳤다는 기억이 없는데요. 이번에 방콕에 갔다가 딱히 뭔가 한것도 없는데 떡실신한 저를 보고 나이 더 먹기전에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어쨌거나- 살때도 꽤 좋아했던 아메요코 시장을 2007년도에도 갔었더군요. 원본 파일은 이미 없어졌는데, 당시에 여기저기 써 올린 글들에 제 사진이 꽤 남아있네요. ^-^;;; 4월이라 벚꽃놀이도 할 무렵이었는데 날씨도 참 좋지요. 이상하게도 도쿄에 가서 날씨때문에 고생한건 딱 한번 뿐이었어요. 그 외엔 살때도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네요. 이 날.. 2016. 2. 1.
우에노 공원의 벚꽃  일본에서 정식으로 벚꽃놀이를 즐길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봄이 되면 곳곳에서 벚꽃을 볼 수 있답니다. 이노카시라 공원이나 우에노 공원은 특히나 많은 인파가 벚꽃놀이를 즐기는 곳이지요. 집에서 가까웠던 우에노는 자주 들르기는 했지만 거의 생필품 구매에 사용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벚꽃이 필 무렵의 이곳은 발 디딜틈도 없는 정말 사람 구경을 하는 곳이 되어버리곤 했어요. 보란티어회에서 사귄 아주머니는 이런 공원들보다 아오야마에 있는 공원묘지를 추천하더군요. 엑, 묘지요? 라고 되물었지만 생각보다 엄청난 인파들이 묘 사이에 자리를 깔고 벚꽃놀이를 즐겨요. 이게 그런 상상속의 묘지랑은 좀 달라서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래도 묘지라니 이쁜 것에 비해 기분은 묘~한 것이 사실이랍니다. 2011. 11. 3.
우에노의 옛날과자 - 니키노오카시(二木のお菓子) 니키노오카시(二木のお菓子) in Ueno, Tokyo 일본에 가는 사람들마다 고민하는 것이 선물이다. 혹시 회사나 친구들에게 돌려야 할 선물이라도 살라치면 가격도 너무 부담이 되고 수량도 당연히 부담된다. 좋은 아이디어 중에 하나가 바로 일본과자다. 나름 유명하고 기념도 되고 가격도 싸니 일석삼조 의 효과다! 그 일본과자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우에노(上野), 정확히 말하면 오카치마치(御徒町)의 아메요코(アメ横)에 위치하는 니키노오카시(二木のお菓子)다. 지점은 우에노 외에도 치바나 사이타마, 도쿄 외곽등에도 있지만 아무래도 여행자 에게 제일 좋은 장소는 우에노 쪽이 아닐까. 아메요코는 재래시장이라도 보는 것 처럼 복잡한 듯 하면서도 숭례문 시장처럼 친숙하다. 단순히 우에노 역에서 시작해 아.. 2011.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