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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7

[료칸] 석식, 조식 / 다카마쓰 고토히라 카단 (琴平花壇) 이번에 다카마쓰에 가면서 료칸에 묵었는데요. 시설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2023.12.25 - [여행길 정보/숙소 후기] - [료칸] 다카마쓰 고토히라 카단 (琴平花壇) 이번엔 저번에 올리지 못했던 식사 관련 포스팅입니다. 료칸에 묵는다고 하면 저녁과 다음날 아침을 포함한 플랜을 아무래도 많이 선택하죠. 그것마저 료칸을 즐기는 묘미 중에 하나라서요. 카단은 플랜에 따라 식사하는 곳이 바뀝니다. 다만, 저는 특별한 플랜을 고르지는 않았기 때문에 메인 다이닝에서 식사했어요. 혼자 료칸에 처음 간 건 아니지만, 여기는 식사처를 꽤 배려해주더라고요. 혼자 앉아 먹어도 뻘쭘하지 않은 약간 시선이 가려지는 곳이라 너무 좋았어요. 내부는 요런 느낌. 저기 막혀있는 너머로도 좌석이 있어요. 여럿이 오면.. 2024. 1. 6.
울산바위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소노캄 델피노 속초 속초여행 2박 중 나머지 1박을 했던 속초 델피노 리조트입니다. 이곳을 택한 이유는 바로 울산바위를 직관할 수 있다는 것과 온천이 있다는 이유였어요. 결과적으로는 조식까지 포함해서 매우 만족한 곳이기도 합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위치는 보다시피 중심가는 아닙니다. 도시로 따지면 고성이고 미시령 부근이에요. 뚜벅이에게는 그리 친절하지 않은 위치죠. 속초 시내에서 택시로는 15,000원 가량이 나오고요. 하루 4-5편 정도의 버스가 있습니다. 차가 있는 분들에게는 강추할만한 곳이고요. 구 대명리조트인 이곳에는 여러 채의 건물이 있습니다. 소노문, 소노캄, 소노펠리체, 소노빌리지 등등. 저는 처음에 객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정하는데도 헷갈리고 힘들었는데요. 다녀오고 나니 이제야 좀 뭐가 .. 2023. 3. 6.
[료칸] 하코네 세츠게츠카 하코네 세츠게츠카 (箱根 雪月花) in Kora, Hakone, Tokyo 료칸은 쟈란넷(www.jalan.net)을 통해 예약했는데 료칸으로 1인실을 찾기란 어려웠다. 돈이 막 덤비는거면 몰라도 내가 원하는 가격대의 료칸은 많지 않았다. 게다가 위치도 고려해야만 했고.... 정확한 이름은 키세츠노유 세츠게츠카(季の湯 雪月花). 이곳을 택한 이유는 몇가지 있었는데- ⓐ 1인실이 적정가 ⓑ 대절탕이 세곳이 있으며 무료 ⓒ 방에 노천온천이 있음 ⓓ 아침/저녁이 포함 ⓔ 위치가 굉장히 좋음 ⓕ 자란넷 평가 5점 만점에 4.4점 내가 택한 건 거의 기본플랜이었는데 아침과 저녁이 포함되고 노천욕조가 딸린 더블룸으로 1박에 2만 3천엔. 하지만 쟈란에 포인트가 있어서 2만 700엔에 낙찰!, 위치는 고라역에서 걸어.. 2022. 12. 25.
[호텔] 스프링 리조트, 대만 베이터우 대만에도 온천지구가 있는데다 타이페이에서 멀지 않았기 때문에 1박 정도는 해보는 것이 좋을까 싶어 결정했던 곳이다. 검색을 통하면 여러개의 리조트들이 나오지만, 방에서도 온천이 가능한 곳을 원해서 이 곳, 스프링 리조트로 결정했었다. 여행중에 태풍이 와서 야외 온천을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선택은 옳았던 것 같다. 호텔까지는 베이터우 역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따로 교통비를 들일 필요가 없다. 시간당 보통 2대의 셔틀이 운영되고 있었다. 호텔까지 가는 길은 마치 홍콩의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느낌과 비슷했다. 언덕길을 계속해서 구비구비 돌아 가는데 호텔도 있고 가정집도 있었다. [ 셔틀버스 시간표 : http://www.springresort.com.tw/popEn.php?id=142 .. 2016. 2. 2.
유후인의 아름다운 긴린코(金鱗湖) 온천과 냉천이 만든 안개로 유명한, 긴린코(金鱗湖)in Yufuin, Kyushu 유후인의 상점들을 구경하고 먹거리를 먹어주며 천천히 산책하듯 걸었더니 슬슬 멀리로 긴린코와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어느샌가 샤갈 갤러리 건물이 보였다. 아침에 왔다면 긴린코의 그 유명한 안개를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오후의 긴린코도 멋졌다. 긴린코는 바닥에 온천과 냉천이 함께 솟아나온다고 한다. 유후인의 안개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 석양이 내릴즈음 호수에서 뛰어오르는 물고기의 비늘이 금색으로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다. 하지만 얘네들이 뛰어오르기엔 좀 거시기 하지 않나? 물도 뜨듯할텐데 잘도 사는구나 싶었다. 천천히 길을 따라 한바퀴를 돌며 곳곳의 자연경관을 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 2013. 3. 29.
하코네 여행기 ⑦ 마지막 혼자 떠나는 하코네(箱根), ⑦ 마지막편 도리이가 가까워지니 좀 더 거대함이 느껴집니다. 이때부터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안개 탓인지 흐렸다 맑았다 하는 느낌이었어요. 하코네 관광을 마치고 신주쿠로 돌아갈 즈음엔 완벽히 날씨가 좋아졌죠. 음, 그러고보니 최근 여행에서 날씨운이 안 좋네요. 왜일까요, 계~속 좋았었는데 말이죠. 소바집을 보며 소바좋아하는 저로서는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습니다만- 이런저런 군것질을 얼마나 했던지 먹을 수 없는 상황이었답니다. 이럴때 동행이 있었으면 좋았을거에요. 둘이 나눠먹으면 되니까요! 가는 길에는 작은 가게들이 즐비했어요. 아마 구석구석 구경했다면 좀 더 많은 가게들이 있었을텐데, 이때는 다리가 많이 아파서 무조건 직진이었어요. 골동품 같은 것들도, 귀여.. 2011.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