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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

하코네 여행기 ⑦ 마지막 혼자 떠나는 하코네(箱根), ⑦ 마지막편 도리이가 가까워지니 좀 더 거대함이 느껴집니다. 이때부터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안개 탓인지 흐렸다 맑았다 하는 느낌이었어요. 하코네 관광을 마치고 신주쿠로 돌아갈 즈음엔 완벽히 날씨가 좋아졌죠. 음, 그러고보니 최근 여행에서 날씨운이 안 좋네요. 왜일까요, 계~속 좋았었는데 말이죠. 소바집을 보며 소바좋아하는 저로서는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습니다만- 이런저런 군것질을 얼마나 했던지 먹을 수 없는 상황이었답니다. 이럴때 동행이 있었으면 좋았을거에요. 둘이 나눠먹으면 되니까요! 가는 길에는 작은 가게들이 즐비했어요. 아마 구석구석 구경했다면 좀 더 많은 가게들이 있었을텐데, 이때는 다리가 많이 아파서 무조건 직진이었어요. 골동품 같은 것들도, 귀여.. 2011. 4. 25.
옛날옛날 상해여행기 ② 옛날 옛날 떠났던 상해로의 여행기 ② 예원에 도착했다. 바로 앞에 호심정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하지만 주말이 끼어서인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답답할 정도의 입구. 말 그대로 바글바글했다. 다행히 안으로 들어가니 넓은 부지 탓인지 아니면 다들 앞에만 있는 것인지 좀 여유가 생겼지만- 예원은 명나라 때 관리가 어머니를 위해 지은 정원이라고 했다. 그 이후로도 계속 개보수를 거쳐 지금의 모습이 탄생했다고 하고, 다들 북경 이화원만 못하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이화원도 가본 나로서는 예원이 낫다는 결론이다. 아마 아기자기하고 적당한 공간에 꽉 찬 느낌으로 만들어서 그런 듯 하다. / ▲ 상해여행기 1편은 이쪽으로- / 예원은 돌이나 꽃, 식물들, 건물들, 지붕 위까지 볼거리가 가득했다. 찾아서 보자면야 예쁘고.. 201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