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타미8

[예시일정] 아타미 당일여행 - 친구와 함께 이즈는 친구가 일본에 놀러왔을 때 가보고 싶다고 해서 결정된 곳이었다. 이즈반도 역시 넓은 지역이고 우리에게는 1박 2일 정도의 짧은 일정만이 있어서 할 수 없이 가까운 아타미와 이토만 가기로 결정 후 출발했다. 아타미는 그래도 한국에 많이 알려진 지역이고 패키지 상품으로도 종종 나오는 곳이기에 거부감이 없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는 멀리까지도 나가보고 싶은 지역이기도 하다. 사진이 작긴 하지만 이즈지역의 대략적인 지역명을 확인할 수 있다. 원래는 시모다항까지 가보자는 계획이었고 시간도 가능 하긴 했는데 교통비가 너무 비싸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교통비를 투자하고 그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이즈를 여행하는데 제일 좋은 것은 렌트카지만 운전이 가능하지도 않았고... 혹 운전이 가능.. 2016. 1. 17.
이토 카메야라칸에서 맛 본 신선한 해산물! 참게와 이세에비! in Ito, Izu Peninsula 친구와 계획한 이즈반도의 여행은 정말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 슬펐었다. 일정이 1박 2일의 타이트한 일정이라 아타미만 보는 걸로 만족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아무래도 토카이칸(東海館)을 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시간 절약을 위해 이토에 숙박을 잡았었다. 막상 이토 지역을 검색하니 저렴한 라인에서는 쓸만한 료칸이 보이질 않았다. 그렇다고 비싼 돈을 들이자니 비수기의 이점이 없고, 맘에 드는 곳을 찾아내면 기간내 플랜이 없어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었다. 그 중 카메야라칸은 온천의 모양이나 구성, 식사, 역에서의 거리, 가격 등등이 모두 맞아떨어졌다. 훌륭한 외관이나 멋진 일본식 정원, 멋진 전망은 기대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저.. 2012. 5. 13.
토카이칸(東海館), 내 이상속 료칸 내 머릿속 이상적 료칸, 토카이칸(東海館)in Ito, Izu Peninsula 아타미(熱海)에서 끝내도 될 일정을 굳이 이토(伊東)까지 간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토카이칸(東海館, 동해관)때문이었다. 위 사진은 도카이칸과 하천을 사이에 두고 마츠가와 유호도(松川遊歩道)가 같이 나와있다. 토카이칸 주변의 약 1km는 이렇게 하천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길로 이어져 있는데 이 사이사이의 민가나 가게들도 꽤 쏠쏠한 구경거리가 된다. 유호도를 구경하며 내려가는데 날씨가 끝내준다. 하지만 엄청 추웠었다. 이토는 굉장히 바람이 사납게 불었던 기억이 강하다. 료칸에서도 그랬고 이곳에서도- 왠지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휭휭거리는 바람은 조금 공포스러운 느낌을 갖게했다. 어쩐지 토카이칸도 살짝 무서워졌었다. ^-^; .. 2011. 8. 29.
아타미, 인연의 집  - 아타미 바이엔 내부, 한국정원에 있는 인연의 집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 일본과 정상 회담을 아타미에서 했다던가, 아니면 무슨 국제회의였던가,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기념으로 한국정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해외여행에서 이런 걸 발견하면 스스로 애국자가 되곤 한다. 아타미는 또한 영화 청연의 실제 주인공이 추락한 곳과도 가깝다. 2011. 8. 27.
이토의 조각공원, 나기사(なぎさ) 이토만을 바라보고 선 나기사(なぎさ) 조각공원 in Ito, Japan 이토는 호젓한 도시랍니다. 아마도 비수기인 겨울에 간 이유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쓸쓸한 느낌이 좋았던 거 같아요. 나기사 공원은 이토의 30주년 기념공원이랍니다. 전체적으로 가족이나 평화 뭐 그런걸 담고 있다고는 하는데 전시작품이 많지는 않습니다. 조각에 대해 잘 모르는 저희들은 그냥 호젓하고 넓은 공원이구나아~라며 지나쳤습니다. 토카이칸을 가는 길에 있었기 때문에 들렀던 거에요. 공원 근처로 료칸이 몇개인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에 묵으실 분들은 산책겸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1. 1. 17.
아타미, 자살을 부르는 절벽  - 아타미, 니시키가우라 - 유유버스를 타고 가는데 가이드가 아저씨가 설명하기를 아타미성 아래에 있는 절벽은 자살을 부르는 곳이라고 했었다. 인생의 마지막을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보며 마치고 싶어, 실제로도 많이 죽었다고도 하는 곳. 덕택에 심령스팟으로도 유명하다나? 하지만 명랑하기 그지없는 친구와 내 눈에는 그냥 절경으로 보일 뿐- 그 절벽은 이 사진의 뒷편에 있고, 실제 이 도로는 시간만 있다면 그냥 걸어도 좋을만큼 아름다운 곳이었다. 게다가 저 절벽을 배경으로 수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그 어떤 심령현상도 없었다. ^-^ 2010.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