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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2

홍콩, 소호 한바퀴~! 미루기만 했던 소호거리 둘러보기in SoHo, Hong Kong 구룡반도를 구경하고 건너와 정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늘 여행에서 뒤로 밀리기만 했던 소호에 가보기로 했죠. 홍콩을 다섯번 넘게 가면서 이상하게도 미드레벨과 소호를 빼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딱히 뭔가를 했던 건 아닌데도 이상할 정도로 뒤로 밀렸죠. 이번에 가보니 뭐랄까 반반의 느낌이었어요. 이때가 3시 전후였던 거 같은 기억이 있는데요. 사실 소호는 5시 넘어서가 재미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어쨌거나 고고-! IFC 몰에서 걸어서 갔습니다. 지도상으로도 그리 먼거리가 아니었구요. 구름다리(?)를 이용해 가다보니 금방 도착할 수 있었거든요. 이정표가 저런식으로 자주 있어서 헤매지 않았습니다.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찾아가.. 2016. 2. 13.
홍콩 소호에서 만난 예쁜 소품가게 '길광편우' 친구와 소호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가게입니다. 열심히 검색해봤지만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게다가 한자가 정확히 길광편우(吉光片羽)가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구글맵을 뒤져보니 2009년판 사진들인데 가게의 위치로 추정되는 곳은 공사중입니다. 그래도 겉면이 비슷해서 거기가 맞으리라고 생각하지만요. 밖에서 딱 보는 순간 일본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겉에 꾸며놓은 것도 내부의 소품이나 의류, 인테리어 같은 것들도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이었거든요. 일본에 살때 가끔 숨은가게찾기 같은 걸 했는데, 홍콩에서도 그런 걸 해서 뭔가 하나 건졌다-의 느낌이었습니다. 가게는 무척 작고 사람 둘이 들어가면 서로 움직일때도 편의를 봐야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옷이 .. 2015. 1. 18.